김영환 충북지사 "품질좋은 국산김치 제공"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농산물로 만든 못난이 김치가 올해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못난이김치의 국내 판매와 해외 수출계획을 밝혔다.
못난이김치 소비 활성화 업무협약식. [사진=충북도] 2023.01.04 baek3413@newspim.com |
김 지사는 "지난해 적십자 등에 20톤, 한국외식업중앙회에 10톤 등 총 30톤의 못난이김치를 판매했다"며 "올해는 국내 GS리테일에서 ESG경영이념과 못난이김치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한다는 의미로 100톤을 계약해 설 명절 대비 한정판매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6차 산업 안테나숍에서 1톤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 업소에 판매를 추진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EISAN YES MART 24개소에 10톤을 계약해 해외에서도 못난이 김치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베트남 K마트(10톤)와 미국LA 홈쇼핑 특판(10톤)도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우리농산물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못난이 김치를 만들어 농민을 돕고 합리적인 가격의 품질 좋은 국산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농산물과 농민을 지키는 못난이 김치에 공정의 가치를 담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못난이 김치의 마케팅 전략으로 김치시장 틈새 시장 공략, 도내 김치 제조업소 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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