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맹꽁이 이주방안 제시" 국토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평가 환경부 제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숨골 대체저류지 등 확보…협의 완료 후 내용 공개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새로 지어질 제주 제2공항으로 생태계가 훼손될 맹꽁이들이 안전하게 이주하는 방안과 남방큰돌고래도 소음에 따른 생태계 파괴가 없을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보완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환경부에 제출했다. 보고서에는 멸종위기동물인 맹꽁이 이주방안을 제시하고 남방큰돌고래에 미치는 소음 영향은 크지 않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환경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협의의견을 통보하는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제2공항 예정지 2021.07.20 mmspress@newspim.com

국토부의 주요 보완내용에 따르면 공항 주변의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조류 접근 예방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적정지역에 대체서식지 등 우수한 조류서식여건을 조성해 조류를 공항 경계 외로 유인하는 등 항공 안전과 조류보호가 조화롭게 유지될 수 있도록 대책을 반영한다.

조류 이동성 조사 타당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재조사를 시행하고 조류 비행고도 등 세부조사 내용을 반영하기로 했다.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가 다수 서식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작년 4~6월 현지조사를 통해 서식 분포를 재확인했다. 이를 통해 제주도 내 지역 간 맹꽁이 분포밀도 등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아 맹꽁이가 이주해도 제주도 전체 맹꽁이 서식환경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 서식지 보전 대신 적정위치에 대체 서식지를 확보하고 맹꽁이에게 영향을 최소화하는 포획, 이주방안 등을 검토해 제시했다. 두견이 영향 저감을 위해서는 대체 서식지를 확보해 서식 기능을 강화하고 공항 접근요인을 최소화한다. 남방큰돌고래에 대해서는 제주공항 및 제2공항 예정지 앞바다에서 다양한 조건을 가정한 수중·수면 소음을 측정·분석, 수중·수면소음 영향이 크지 않음을 검토·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제2공항 예정지 내 숨골에 대한 보전가치 여부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숨골 분포 빈도가 제주도 내 다른 지역과 큰 차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숨골 속성 평가표를 통해 보전 가능한 곳은 최대한 보전하되 대체 저류지 확보와 주변 동·식물 이주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제시했다. 아울러 건설 후 지하수위 강하량이 건설 전의 통상적인 지하수위 변동폭 이내임을 제시하고 배수로와 저수지 등 배수 및 함양 관련 영향 저감방안도 검토·제시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세부 자료는 협의 완료 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의사결정 과정 또는 내부 결정 과정에서 공개되면 공정한 업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정보는 과정이 종료될 때까지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부는 관련 내용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협의 내용을 통보한 날로부터 30일 내에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을 이용해 공개하도록 한 환경영향평가법 절차에 맞춰 환경부 장관이 공개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연구용역 결과도 함께 공개된다.

앞서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2019년 6월 환경부에 제출한 이후 본안 제출 후 두 차례 보완을 거쳤지만 환경부로부터 반려 의견을 회신받았다. 이에 2021년 12월부터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가능성 검토 연구용역'에 착수해 보완 가능성을 검토하고 현지 추가 세부조사를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28차례 자문회의 등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했다.

국토부는 환경부 협의가 완료되면 전략환경영향평가 내용이 반영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의견을 공식 수렴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이 고시된 후 진행되는 환경영향평가는 제주도 의견이 중요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제주도가 환경부의 의견 수렴과 제주도의회의 동의를 거쳐 협의 여부를 판단하도록 규정돼 있다.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제주 제2공항은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순수 민간 공항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략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한 이후 향후 비전을 담은 기본계획을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별세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은 백인천 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하던 백 전 감독은 14일 오전 6시 30분께 뇌경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선수 시절 타격을 하고 있는 故백인천 전 감독. [사진=KBO 홈페이지 캡처] 2026.08.14 football1229@newspim.com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거주지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네 차례 뇌경색과 한 차례 뇌출혈을 겪으며 장기간 투병해 온 고인은 전날에도 병원 정기 검진을 받을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19년간 활약하다가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귀국한 고인은 MBC 청룡 초대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대 타율을 남겼다. 이 기록은 4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1984년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고인은 지도자로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90년 LG 트윈스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감독도 역임했다. 백 전 감독의 별세로 1982년 한국프로야구 6개 구단 초대 감독 가운데 생존자는 박영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만 남게 됐다. KBO는 고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 등 장례 일정은 미국에 거주 중인 동생이 귀국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8-14 09:30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