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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콘서트 '러브레터 & 4월 이야기'...이와이 슌지 감독 대표작 OST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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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롯데콘서트홀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추억을 소환해 영화 속 가장 아련했던, 애틋했던 장면을 라이브 음악과 함께 즐기는 색다른 시네마 필름 콘서트 '러브레터 & 4월 이야기'가 3월 1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우리 곁에 찾아온다. 

"오겡키데스카? (잘 지내고 있나요?)"로 유명한, 첫사랑과 눈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영화 <러브레터>는 우리나라에 처음 개봉한지도 벌써 26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아련하게 남아있다. 눈이 소복하게 쌓인 들판에서 연인을 그리워하며 외치는 주인공의 모습은 당시 관객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또 하나의 러브 스토리로 꼽히는 <4월 이야기>는 봄 내음 가득한 상큼함과 시작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 그리고 첫사랑에 대한 애틋함 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첫 사랑에 대한 추억을 담은 이야기와 감미로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으로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두 영화를 통해 시간 속에 갇혀있는,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첫사랑에 대한 우리들의 추억을 이번 공연을 통해 소환해본다.

시네마 필름 콘서트란 영화의 명장면과 주요 OST를 라이브 연주로 동시에 감상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이와이 슌지 감독의 두 영화를 다루며, 1부에서는 영화 <4월이야기>의 주요 장면과 당시 주인공이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의 OST가 섬세한 감성의 피아노 연주와 피아노와 기타 듀오 연주로 만나본다. 2부에서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장편 첫 작품인 <러브레터>를 다루며 주옥같은 명곡들을 명장면들을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 완성도 높은 라이브 사운드로 재현하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러브레터>의 대표적인 'Winter Story'는 아직까지도 방송계에서 BGM으로 많이 쓰이며 대중들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는 소재로 사용된다. 발매 당시 싸이월드 BGM 등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영화 OST로서는 기이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관객들에게 친숙한 음악이니만큼, 밀도 있는 사운드를 재현하기 위해 실제 OST에서 연주된 음악 그대로 오케스트라 및 솔리스트들이 직접 연주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이현진과 기타리스트 김진택이 각각 전하는 협연 및 솔로 무대로 실제 영화에서 흘러나왔던 음악을 더욱 생동감있게 들어볼 수 있다.

영화 <러브레터>는 1995년 일본에서 개봉한 후, 1999년 국내에 공식으로 개봉되어 전국 1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개봉 일본 영화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오겡키데스카? (잘 지내고 있나요?)" 라는 주인공의 애절한 대사는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패러디로 유행했다.

특히 이 영화는 스토리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또한 완벽한 작품이다. 일본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한 뮤지션 레이미가 '레메디오스(Remedios)'라는 이름으로 러브레터 OST에 참여해 서정적이면서도 사랑의 감성이 풍부한 음악을 만들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4월이야기>는 한국에서 2000년에 개봉되어 풋풋한 첫사랑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많은 영화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한 시간 정도의 짧은 영화이지만 그 안에 담긴 주인공의 이야기에서 봄 내음 가득한 상큼함과 시작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 그리고 첫사랑에 대한 애틋함 등을 느낄 수 있다.

이 영화에 빠져들게 하는 가장 큰 요인 또한 영화 O.S.T에 있다. <4월이야기>의 O.S.T는 이와이 슌지 감독이 직접 참여해 영화 전체의 분위기에 맞춰 곡을 썼고, 주연 마츠 타카코가 직접 피아노 연주에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를 지휘하는 안두현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 음악원 오페라-오케스트라 지휘과(학,석사)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챔버 오케스트라 지휘자,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 견습 지휘자, 양평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했고, 서울 예술의전당 11시콘서트 지휘자로 선정(2017년, 2019년, 2021년, 2022년)됐으며, 현재 아르츠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더 솔로이스츠 음악감독,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하트하트재단),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오케스트라 지휘자 및 외래교수로 있다.

◆ P R O G R A M  

▶1부 - 영화 <4월이야기> OST

April Front / 자전거 / 4월의 피아노 / 봄의 온도 / 비의 기적

▶2부 - 영화 <러브레터> OST

His Smile / Childhood Days / Letter Of No Return / Sweet Rumors / Forgive Me / Frozen Summer /

The Flight / He Loves You So / A Winter Story / Soil Of His Tears / Gateway To Heaven / Small Happiness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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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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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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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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