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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E-737 조기경보 통제기·SLBM 잠수함'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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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등 감시‧정찰 자산
'400km 목표물 정확히 타격' 도산 안창호함
해작사서 서북도서방위사 NLL 작전태세 점검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9일 우리 군의 고고도 무인정찰기(HUAV) 글로벌호크(RQ-4)를 운용하는 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부를 현장 점검했다.

또 김 의장은 400여km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우리 해군의 첫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3000t급 잠수함인 도산 안창호함도 현장 지도했다.

적 도발에 대비한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혹한에도 실전적 훈련과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는 일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9일 우리 공군의 공중기동정찰사령부를 찾아 E-737 조기경보 통제기의 작전태세를 점검하며 작전요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합참] 

특히 김 의장은 이날 북한 소형 무인기가 최근 우리 영공을 침범한 후 우리 군의 추적‧격추 작전을 뚫고 북한으로 돌아간 가운데 김해 공중기동정찰사령부를 찾았다.

김 의장은 공중기동사에서 주요 지휘관과 참모로부터 작전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의장은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는 북한 도발 위협에 대비해 감시·정찰 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고 언제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항상 유지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현재 한국군의 공중 감시‧정찰 자산인 E-737 공중 조기경보 통제기의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작전요원들을 격려했다. 우리 군은 현재 E-737 4대를 2011년부터 전력화해 운용하고 있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한국 공군 공중작전에서 감시와 지휘통제 임무를 하고 있다. 추가 4대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또 우리 공군의 기동사에는 HUAV 글로벌호크를 운용하는 정찰비행대대가 있다. 우리 군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약 1조원을 들여 글로벌호크 4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글로벌호크는 20㎞ 상공에서 특수 고성능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를 통해 지상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첩보 위성급 무인정찰기다. 한 번 떠서 38∼42시간 작전 비행을 할 수 있다. 작전 반경은 무려 3000㎞에 달해 한반도 밖까지 훤히 감시할 수 있다.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9일 해군작전사령부를 찾아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의 주요 지휘관들과 화상토의를 통해 적 도발 양상을 분석하고 작전수행 방안을 전술토의하고 있다. [사진=합참] 

이어 김 의장은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를 찾아 최근 적 군사 동향과 해군의 작전 현황을 보고 받았다. 적의 다양한 도발 양상과 실질적 작전수행 방안에 대한 전술토의를 했다.

특히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의 주요 지휘관들도 같이 참여한 화상토의를 통해 북한한계선(NLL) 일대 작전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적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고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도발할 것"이라면서 "유사시 계획된 작전수행 절차가 실제 현장에서 행동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해군 잠수함사령부도 찾아 다양한 전략적·작전적 임무수행을 위한 태세를 확인했다.

김 의장은 "잠수함은 국가안보의 핵심 전략 무기이자 적에게는 두려움을 주는 '비수(匕首)'와 같은 존재"라면서 "유사시 일격에 적의 심장부를 마비시킬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장은 도산 안창호함을 찾아 대함·대잠 작전 수행 능력과 탑재 무장을 점검했다.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9일 우리 해군의 첫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탑재 잠수함인 3000t급 도산 안창호함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합참] 

김 의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국혼과 우리나라 첫 SLBM 탑재 잠수함의 승조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최상의 작전태세를 유지해 달라"면서 "유사시 적을 압도할 수 있는 응징태세를 항상 견지해 달라"고 말했다.

우리 해군의 첫 SLBM을 탑재한 3000t급 장보고(KSS)-Ⅲ 1번함인 도산 안창호함은 2022년 8월 실전 배치됐다. 설계부터 건조까지 국산 기술로 만들어진 우리나라 첫 3000t급 잠수함이다.

SLBM을 발사할 수 있는 수직발사대(VLS)를 6기 탑재했다. 적 코앞까지 은밀히 침투해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고 적 잠수함을 탐지‧추적할 수 있다. 우리 군이 개발한 SLBM은 현무-2 탄도미사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도산 안창호함은 2022년 4월 2발을 연속으로 발사해 400여km 떨어진 표적을 정확히 명중했다. 현재 50여명의 승조원이 타고 있으며 이르면 2024년부터 여군 승조원도 함께 근무한다.

합참은 "이번 김 의장의 기동사와 해작사, 잠수함사 현장 점검은 모든 장병이 침과대적(枕戈對敵)의 자세와 행동으로 결전태세를 확립할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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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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