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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증권사에 '부동산 PF' 부실 책임 경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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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말, 익스포저 51조
자기자본 대비 71.7% 넘어서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와 관련해 자금지원을 받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던 것과에 대한 증권사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업계는 바싹 긴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건설·부동산업대출, PF대출 등 부동산 기업금융에 대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부동산 PF익스포저 현황. [자료=한국기업평가] 유명환 기자 = 2023.01.10 ymh7536@newspim.com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전체 부동산금융 익스포저 2696조 6000억원 중 부동산 기업금융은 1074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국내 24개 증권사들의 채무보증·대출채권·사모사채·지분증권 등 부동산금융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규모는 51조 90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71.7%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이달 중 만기가 도래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 ABCP) 규모는 약 17조원(유동화사채 포함)이다.

2월과 3월에는 각각 10조원, 5조원 어치에 달하는 금액에 만기가 돌아온다. 1~2월에 PF ABCP의 만기가 몰리는 것은 지난해 10~11월 신용 경색이 극심해지자 보통 3~6개월인 PF ABCP 만기를 1~2개월로 줄여 자금을 조달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융 당국은 부동산 PF 연착륙 프로그램 가동에 돌입했다. PF 사업자 보증의 경우 착공 전 우량 사업장에 투입된 브리지론이 본 PF로 정상 전환되게끔 올 한 해 총 10조 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건설사나 시행사들은 착공 전에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높은 금리로 브리지론을 받아 부지 매입 등 초기 비용을 충당한 뒤 공사가 시작돼 사업성을 인정받으면 낮은 금리의 본 PF로 갈아탄다.

아울러 정부는 단기 PF ABCP를 장기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사업자 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속출하고 있는 미분양 사태가 시행사의 자금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5조원 규모의 미분양 PF 보증도 이달 내에 조기 시행한다

금융당국은 자금 경색 우려에 대한 문제 해결과 더불어 증권사들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부동산 PF, 해외 대체투자 등 고위험자산 리스크를 집중 점검해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하는 등 선제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자기자본 대비 PF 비중이 높은 일부 중소형 증권사에 대해서는 신년부터 각종 조치를 예고한 상태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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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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