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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상품 한눈에' 시스템 개선…검색조건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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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금리·모바일 가입상품·연령 등 추가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금융감독원은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우대금리 적용상품, 모바일 가입상품 등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조건을 신설하는 등 일부 내용을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 뉴스핌 DB]

'금융상품 한눈에'는 여러 금융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금융상품의 가격, 가입조건 등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금감원은 우선, 금융소비자들이 관심있는 우대금리 적용상품이나 모바일 가입상품 등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조건을 신설했다. 기존에는 첫 거래나 타 상품 가입실적, 비대면 가입 등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을 일괄적으로 검색할 수 없고, 상품별 '상세정보' 버튼으로 일일이 확인해야 했으나 이를 개선해 소비자가 관심있는 우대조건에 해당하는 금융상품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융상품 비대면 가입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모바일 등 가입 방법별로 금융상품을 검색할 수 없었으나 이를 개선해 영업점 이외에 인터넷, 모바일 등 선호하는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으로, 연령별 우대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조건에 '연령'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 또는 65세 이상 고령자 등 연령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금융상품을 찾기 어려웠다.

가입하려는 금융회사의 경영정보, 소비자보호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고객이 선택한 상품에 관련 링크를 추가했다. 기존에는 가입하고자 하는 금융상품의 판매회사가 건전한 상태인지, 소비자 보호 수준은 양호한지 확인하려면 별도로 금융회사 홈페이지 등을 찾아봐야 했다.

금융소비자들이 어려워하는 금융용어에 대한 설명을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에는 화면 최상단 우측에 있는 '용어 설명' 화면에 정기예·적금 등 해당 상품군의 금융용어를 제공해 알고자 하는 특정 용어에 대한 설명을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금감원은 특정 용어 옆에 물음표 버튼을 만들어 소비자들이 검색화면을 이용하다가 어려운 금융용어가 등장할 경우 바로 해당 용어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금융상품에 대해 문의할 수 있는 금융회사별 대표번호 등 연락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담당부서 및 연락처'로 금융회사의 비교공시 담당자 연락처가 제공돼 소비자들이 상품정보에 대해 문의하기 어려웠으나, 이를 개선해 금융상품 정보 우측에 금융회사의 콜센터 전화번호, 금융회사 홈페이지 링크를 제공했다.

금감원은 "매년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금융상품 비교공시 정보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시스템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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