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감원, '금융상품 한눈에' 시스템 개선…검색조건 신설

기사입력 : 2023년01월11일 12:00

최종수정 : 2023년01월11일 12:00

우대금리·모바일 가입상품·연령 등 추가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금융감독원은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우대금리 적용상품, 모바일 가입상품 등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조건을 신설하는 등 일부 내용을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 뉴스핌 DB]

'금융상품 한눈에'는 여러 금융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금융상품의 가격, 가입조건 등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금감원은 우선, 금융소비자들이 관심있는 우대금리 적용상품이나 모바일 가입상품 등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조건을 신설했다. 기존에는 첫 거래나 타 상품 가입실적, 비대면 가입 등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을 일괄적으로 검색할 수 없고, 상품별 '상세정보' 버튼으로 일일이 확인해야 했으나 이를 개선해 소비자가 관심있는 우대조건에 해당하는 금융상품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융상품 비대면 가입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모바일 등 가입 방법별로 금융상품을 검색할 수 없었으나 이를 개선해 영업점 이외에 인터넷, 모바일 등 선호하는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으로, 연령별 우대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조건에 '연령'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 또는 65세 이상 고령자 등 연령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금융상품을 찾기 어려웠다.

가입하려는 금융회사의 경영정보, 소비자보호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고객이 선택한 상품에 관련 링크를 추가했다. 기존에는 가입하고자 하는 금융상품의 판매회사가 건전한 상태인지, 소비자 보호 수준은 양호한지 확인하려면 별도로 금융회사 홈페이지 등을 찾아봐야 했다.

금융소비자들이 어려워하는 금융용어에 대한 설명을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에는 화면 최상단 우측에 있는 '용어 설명' 화면에 정기예·적금 등 해당 상품군의 금융용어를 제공해 알고자 하는 특정 용어에 대한 설명을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금감원은 특정 용어 옆에 물음표 버튼을 만들어 소비자들이 검색화면을 이용하다가 어려운 금융용어가 등장할 경우 바로 해당 용어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금융상품에 대해 문의할 수 있는 금융회사별 대표번호 등 연락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담당부서 및 연락처'로 금융회사의 비교공시 담당자 연락처가 제공돼 소비자들이 상품정보에 대해 문의하기 어려웠으나, 이를 개선해 금융상품 정보 우측에 금융회사의 콜센터 전화번호, 금융회사 홈페이지 링크를 제공했다.

금감원은 "매년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금융상품 비교공시 정보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시스템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