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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울진군수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군민 안전성 확보·기성면 발전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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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신년 기자간담회'...주요 현안·쟁점 상세 설명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손병복 울진군수가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관련 울진군민의 안전성 확보와 울진군의 미래 발전이라는 대원칙을 바탕으로 특히 대체시설지로 사실상 제시된 울진공항 소재지인 기성면과 면민의 발전방안을 동시에 놓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손병복 울진군수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 추진과정과 비전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2023.01.12 nulcheon@newspim.com

손 군수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울진 미래먹거리 창출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추진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 최근 지역사회에서 불거지고 있는 현안 사업 관련 쟁점을 요목조목 설명하고 추진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했다.

손 군수는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관련 "이는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 재개 관련 울진군민의 안전성 확보와 직결된 문제이다"며 "지난 2016년 12월 진행된 국민권익위원회의 1차 조정 합의에서 '기부대여방식'의 이전 방안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손 군수는 이와관련 "당시 국방부와 국토부, 원안위,울진군 간의 합의 조정에서 제시된 '기부대여방식'은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대신 대체시설 조성'을 의미하는 것이다"며 "그러나 '기부대여방식'에 따른 대체시설 건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당시 합의서에는 대체시설로 '지역'은 명시되지 않았으나 사실상 기존 울진비행장 시설의 기능보강을 뜻하는 것임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 군수는 '지난 2022년 12월14일, 국민권익위와 국방부, 국토부 등 정부기관은 '울진비행장 대체시설 기능 보강 시 죽변비상활주로 폐쇄'를 최종 협의조정안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손병복 울진군수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 추진과정과 비전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2023.01.12 nulcheon@newspim.com

손 군수는 " 이 과정에서 울진군은 '죽변비상활주로 폐쇄'를 일관성있게 정부 측에 요구해 왔다"고 덧붙였다.

손 군수는 또 "군사기지법 등 관계법규에 따라 '울진비행장 대체시설 기능 보강' 경우 비상활주로 지정과 함께 비행안전구역이 설정된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미 기존 울진비행장은 공항시설법에 따라 '장애물제한 표면기준'이 설정되어 있어 향후 울진비행장에 비행안전구역이 지정되드라도 추가적인 2중의 재산권 등 주민 피해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 군수는 "울진군민 대부분이 원한 신한울3,4호기 건설 재개에 따른 울진군민의 안전성 확보와 지역 발전이라는 대원칙을 바탕으로 특히 '대체시설 기능보강'으로 사실상 제시된 울진공항 소재지인 기성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촘촘한 소통을 통해 기성면과 면민의 발전방안을 동시에 놓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손 군수의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관련 제시한 '울진군민의 안전과 발전에 바탕한 기성면민 발전 동시 추진'은 울진군민의 안전성 확보라는 대명제를 기반으로 기성면 지역의 발전방안을 동시에 추구할 것임을 분명하게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죽변비상활주로 폐쇄에 따른 울진비행장 대체시설 기능 보강이 이뤄지면 기존 울진비행장의 1.8km 규모 활주로는 남.북으로 2.4km 규모로 확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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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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