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빅스 라비가 병역 브로커를 통해 병역 감면을 받았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소속사 그루블린은 12일 "먼저 보도를 접한 후 당사는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입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라비 [사진=그루블린] 2021.06.02 alice09@newspim.com |
이어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해 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끝으로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이 유명 아이돌 출신 래퍼가 자신을 통해 병역을 감면받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브로커 일당을 통해 병역 면탈을 받은 이들 중엔 유명인들과 법조계 자녀들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중 유명 아이돌 출신 래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래퍼로 라비가 지목받고 있다.
한편 라비는 지난해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