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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볼 만한 뮤지컬…'물랑루즈!' '베토벤' '이프덴'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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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올해 설 연휴 대규모 국내 창작 뮤지컬 '베토벤'을 비롯해 아시아 초연 라이선스 뮤지컬 '물랑루즈!', 창작 초연 '이프덴', 국내 흥행 창작극 '영웅',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풍성한 라인업의 뮤지컬을 만날 수 있다.

◆ 웅장한 무대와 음악, 화려한 볼거리 갖췄다…'베토벤' '물랑루즈!'

무려 7년의 제작기간을 거친 EMK뮤지컬컴퍼니의 다섯 번째 창작뮤지컬 '베토벤'의 막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올랐다. 이 작품은 코리올란 서곡, 교향곡 3번 Op.55(영웅 교향곡), 교향곡 5번 Op.67(운명 교향곡)을 비롯해 피아노 소나타 8번 Op.13(비창), 피아노 소나타 14번 Op.27-2(월광) 등 음악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온 세상을 구원했지만, 단 한 순간도 평범한 행복이 허락되지 않았던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의 고독한 삶과 사랑을 거장의 선율 속에 펼쳐냈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악성(楽聖)'이라 불렸던 천재 작곡가 베토벤으로 변신한 국내 배우들 라인업 역시 이 뮤지컬을 봐야하는 이유다. 박은태는 섬세한 감정연기와 완벽한 가창력으로 베토벤이 살아 돌아온 듯 완벽한 캐릭터를 빚어냈으며, 박효신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독보적 아우라를 통해 베토벤의 캐릭터를 창조해냈다는 후문이다. 카이는 극심한 콤플렉스로 인한 방어기제로 괴팍한 성격을 갖게 된 예술가적 면모와 사랑에 환희하고 절망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베토벤의 감동의 음악과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로 풍성한 설 연휴를 채울 기회다.

뮤지컬 '물랑루즈!'는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원작 영화 '물랑루즈'의 명곡들에 마돈나, 시아,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델, 리한나 등 세계적인 히트팝을 리믹스, 재창조한 음악을 담은 '매시업(mash-up)' 뮤지컬이다. 매혹적이고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브로드웨이 개막과 동시에 당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홍광호, 이충주, 아이비, 김지우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배우들이 출동한 라인업 역시 볼 거리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물랑루즈!'의 한 장면 [사진=CJ ENM] 2023.01.06 jyyang@newspim.com

붉은 커튼과 하트를 형상화한 무대, 화려한 앙상블들의 안무 등 '물랑루즈!'의 미덕은 시각적 즐거움을 넘치게 즐길 수 있단 점이다. 유명 팝송들을 리믹스한 '매시업' 뮤지컬을 표방하는 만큼 모두에게 친숙한 노래들도 메들리로 등장한다. '싱글 레이디' '배드 로맨스' '톡식' '샹들리에' '롤링 인 더 딥' 등 극에 맞춰 한국어로 번안된 유명 팝송들을 만나며 귀호강을 즐길 수 있다.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며 관객들에게 금주부터 설 연휴까지 해피뉴이어 무대 인사와 럭키드로우, 새해 인사 메시지카드 등의 스페셜 기프트를 제공한다.

◆ '이프덴'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국내 흥행 창작극 '영웅'까지

[사진=㈜쇼노트]

브로드웨이 원작 뮤지컬 '이프덴'의 라이선스 초연 무대도 현재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정선아, 박혜나, 유리아, 에녹, 송원근, 조형균, 신성민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이혼 후 뉴욕에 돌아온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선택에 따라 두 갈래로 나뉘는 인생을 동시에 마주하고 결혼과 임신, 출산이 없는 미래와 그렇지 않은 미래를 겪게 되면서 귀중하고 가치있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역시 브로드웨이 원작으로 고전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셰익스피어의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로맨스로 김준수, 박강현, 고은성, 한재아, 이지수 등이 출연한다. 1950년대 미국 뉴욕의 웨스트 사이드 백인 청년 갱단 제트와 푸에르토리코 이민자 청년 갱단 샤크의 갈등 속 피어난 사랑과 비극을 그린다. 극심한 빈부격차와 계급갈등으로 점철됐던 당시의 미국 시대상을 담은 동시에 역동적인 안무와 젊음의 에너지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극이다.

[사진=㈜에이콤]

한국 창작 뮤지컬의 흥행 신화를 쓴 '영웅'도 새해를 맞으며 감상하기 좋은 작품이다. 2009년 안중근 의거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됐으며 정성화, 양준모, 민우혁, 김도형, 서영주, 최민철, 정재은, 린지 등이 출연해 뜨거운 감동의 연기를 펼친다. 특별히 지난해 연말 극장에서 개봉한 뮤지컬 영화 '영웅'의 원작 뮤지컬로 오리지널 캐스트인 정성화의 연기를 극장에서, 또 무대에서 더욱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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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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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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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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