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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국립무용단, 설 연휴 맞이 기획공연 '새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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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립극장 전속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이 설 연휴를 맞아 명절 기획공연 '새날'을 선보인다.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다양한 전통춤 레퍼토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명절맞이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새날'은 지금까지 6000여 명의 관객을 만나며 "항상 기대되는 공연, 올해도 역시나 신명 나고 아름답다" "현생의 걱정도 잊게 한 시간" 등의 호평을 받았다. 2023년 계묘년에는 한 해를 기운차게 열고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풍성한 우리 춤 잔치를 펼친다.

[사진=국립극장]

'새날'은 총 6개 소품으로 구성된다. 공연의 시작은 한 해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원작 강선영, 재구성 양성옥)가 연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무용의 하나로 한성준(1875~1941)에 의해 1938년 초연했고, 강선영에 의해 무대화된 작품이다. 나라의 풍년을 축원하는 의미를 담아 왕과 왕비의 우아한 발디딤새에 정중동의 미학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지는 '품'(안무 배정혜, 재구성 윤성철)은 왕을 받들고 나랏일을 맡아 정세를 바로 잡는 대신들의 춤이다. 남성 군무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무구(舞具)인 아박을 소품으로 활용해 박력 있고 절제된 춤사위를 보여준다. '평채소고춤'(안무 정관영)은 소고의 명쾌한 겹 가락에 흥겨운 안무가 더해진 작품이다. 안무가의 축원과 덕담이 담긴 비나리를 시작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신명 나는 무대를 꾸민다.

전통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3개 작품은 본격적인 우리 춤 잔치로 이끈다. '호적시나위'(안무 조흥동, 재구성 윤성철)는 다채로운 장단 변화가 느껴지는 풍물 장단을 바탕으로 주선율을 담당하는 태평소(호적)에 맞춰 맨손으로 추는 남성춤이다. 장단의 변화에 따라 내고·달고·맺고·푸는 호쾌한 움직임 속에서 우리 춤의 다양한 기교를 볼 수 있다. '산수놀음'(안무 황태인)은 2022년 12월 선보인 국립무용단 '홀춤 III-홀춤과 겹춤'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한량무를 바탕으로 선비의 멋과 흥을 몸짓으로 그려낸 남성 2인무다. 풍류와 젊음을 만끽하는 두 선비의 모습을 통해 젊은 무용수의 유쾌하고 자유로운 춤사위를 보여준다.

[사진=국립극장]

이번 공연의 대미는 '태'(안무 박재순)가 장식한다. 역동적인 북의 울림으로 땅에 뿌리를 둔 인간의 내재한 기운을 표현한 작품이다. 승전고⸱소북⸱향발⸱다듬이 등 다양한 타악기의 울림과 무용수의 절제된 동작으로 웅장한 군무가 관전 포인트다.

국립무용단의 '새날'은 호젓한 남산 아래 위치한 하늘극장에서 우리 춤사위로 새해의 힘찬 기운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새해맞이 공연으로 선보이는 만큼 토끼띠 관객에겐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손인영은 "'새날'을 관람하는 관객이 새해를 기운차게 열고 진정한 '새날'을 맞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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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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