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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국내 첫 전천후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 시대 개막

기사입력 : 2023년01월31일 08:08

최종수정 : 2023년01월31일 08:08

모래훈련장·공기정화·간접조명시스템...경기분석 플랫폼 도입
내진·강풍 인장력 탁월...다양한 이벤트·재난대피시설 활용
주낙영 시장 "국내·외 스포츠 관광 새 모델 만들겠다"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에 사계절 경기를 할 수 있는 국내 첫 에어돔 실내체육관이 문을 열었다.

경주시는 30일 천군동의 종합자원화단지 내 건립된 사계절 전천후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 준공식을 갖고 오는 3월 말까지 시범 운영 후 4월 정식 개장한다.

30일 준공식과 함께 경북 경주시 천북동에 위용을 드러낸 국내 첫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 조감도.[사진=경주시] 2023.01.31 nulcheon@newspim.com

이날 준공식과 함께 웅장한 위용을 선 보인 에어돔 축구장은 기둥과 벽체 없이 순수 공기의 압력만으로 유지되는 막 구조 건축물 방식의 냉난방과 공기정화 시스템을 갖춘 실내 축구장이다.

일반 건축물에 비해 높은 인장력을 갖춰 지진·태풍에 강하다.

에어돔 크기는 가로 120m, 세로 78m, 높이 25m 규모이다.

에어돔 내부는 K리그 인증을 받은 정규규격의 인조 잔디 축구장 1면과 모래훈련장과 사무실, 전술회의실, 탈의실 등의 부대 공간도 갖췄다.

경주시는 에어돔 축구장을 전국 최고의 전지 훈련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특별한 기능을 추가 했다.

해외에서나 볼 수 있는 모래훈련장이 그 것. 모래훈련장을 실내에 설치해 선수들이 스피드 향상과 근력 강화 훈련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또 기둥이 없는 간접조명 시스템을 적용해 눈부심과 그림자 없이 선수들이 오직 경기에만 몰두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기영상 분석 기술 플랫폼을 도입해 실시간 영상촬영은 물론 경기 후 팀 전체와 개개인의 역량을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췄다.

에어돔은 축구장 이외에도 활용범위가 매우 다양하다.

주민 단합대회와 어린이집‧유치원 체육활동은 물론 인근 보문관광단지 및 숙박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개최가 가능하다.

경주시는 이와함께 유사시 재난대피 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에어돔 근처에는 사우나, 찜질방, 헬스장을 기능을 갖춘 웰빙센터를 비롯 카라반, 물놀이 시설이 있어 에어돔 이용자들에게 편리함까지 더해주고 있다.

경주시는 에어돔 축구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동·하계 전지 훈련팀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 경주시의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 준공식[사진=경주시]2023.01.31 nulcheon@newspim.com

에어돔 축구장은 경주시가 지난 2020년 2월 문체부 주관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 건립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가시화됐다. 1만752㎡ 부지에 기금 50억 원을 포함해 총 10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을 비롯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기존 풍부한 숙박시설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에 최첨단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 에어돔 건립으로 전국의 모든 축구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축구 훈련장으로 손꼽히게 될 것"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선수들도 와서 훈련하고 관광까지 하는 스포츠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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