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외교부장, '美 제재 동참' 네덜란드와 다급히 통화

기사입력 : 2023년01월31일 15:58

최종수정 : 2023년01월31일 15: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용성 기자 = 지난 27일 네덜란드가 미국, 일본과 함께 중국에 대한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 제한에 합의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장이 30일 웝크 훅스트라 네덜란드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통화를 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당부했다. 

중국 외교부는 3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양국 외교부장이 통화한 사실을 공개했다. 외교부 공지에 따르면 친강 부장은 통화에서 "국제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하자"고 말했다. 공지에는 구체적인 설명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반도체 장비 수출과 관련된 대화가 오갔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친강 부장은 "중국은 네덜란드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며 "분열이 아닌 개방, 혼란이 아닌 질서 정연한 국제 무역환경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현재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양국의 협력에 더욱 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훅스트라 장관은 "네덜란드는 중국과 교류를 강화하고 무역관계를 심화시키기를 원한다"며 "책임 있는 방식으로 대중국 경제 무역 업무를 처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친강 중국 외교부장[신화사=뉴스핌 특약]

한편, 지난 2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일본, 네덜란드 3국의 국가안보 고위급 간부회의가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서 일본과 네덜란드가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및 제조장비 수출 제한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덜란드와 일본은 이번 합의를 통해 ASML과 니콘이 생산하는 반도체 제조 핵심 장비인 심자외선(DUV) 노광장비의 중국 수출을 차단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3국은 합의를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며 각국 행정 절차 등을 고려하면 실제 실행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