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계층 지원 최대한 두텁게 할 계획"
[서울=뉴스핌] 송기욱 김태훈 기자 = 대통령실이 난방비 지원 확대 방안과 관련해 "기초생활수급자 중 바우처 대상이 아닌 분, 차상위 계층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빠른 시일 내 관계부처와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3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서민 계층 지원을 최대한 두텁게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법무부· 공정거래위원회·법제처 업무보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1.26 taehun02@newspim.com |
최 수석은 "대통령께서는 난방비와 관련해 국민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찾아보라고 지시하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서민 계층에 대한 지원을 취대한 두텁게 하는 것이 우선순위이고 이쪽으로 관계부터와 논의하고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중산층과 서민의 난방비 부담 경감 방안 강구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어려운 분들이 몰라서 가스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관계부처는 철저히 안내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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