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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최연혜 사장 취임 후 첫 조직 개편…"재무건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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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9개 축소·정원 102명 감축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31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이 취임식과 신년사에서 밝힌 경영방침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2023.01.02 victory@newspim.com

특히 ▲안전 최우선 경영 ▲책임 경영을 통한 성과 창출형 조직 전환 ▲컨트롤타워 재정비 ▲재무개선 동력 확보 ▲화합과 결속을 통한 조직 역량 극대화 등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직 개편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을 반영해 총 9개 조직을 축소하고 정원 102명을 감축했다.

디지털혁신추진실(옛 디지털뉴딜처)을 사장 직속으로 해 빅데이터·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부사장 직속실 축소 및 본부장 중심 체계로의 재편을 통해 본부장 책임 경영을 명확히 했다.

본부급 조직 개편으로는 에너지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략본부를 신설했다. 수소사업본부와 신성장사업본부는 성과 중심 사업 구조로 재편함으로써 조직·인력 효율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동시에 추구했다.

안전관리본부는 안전기술부사장 직속 안전총괄실로 재편해 안전관리 컨트롤타워를 강화하고 건설 설계·시공 부서를 통합한 건설본부를 신설해 업무 프로세스의 일관성을 강화, 효율성을 제고했다.

아울러 서민 난방비 부담 경감 차원에서 시행한 연동제 유보로 급격히 악화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역량 결집 차원에서 산재돼 있던 재무 관련 조직을 통합해 재무처를 신설했다.

자사 핵심 역량인 LNG 구매 기능을 강화하고자 수입통관부를 신설하고 트레이딩 분야 인력도 보강한다.

이밖에 가스공사는 중복된 안전점검 기능 일원화, 현장 인력 확충, 임시 조직(TF) 축소 등 조직 내부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합리화하는 작업도 함께 추진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책임감과 열정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활력 만점 일터, 소통과 화합으로 생동감 넘치는 가스공사로 새롭게 변모해 나가자"고 말했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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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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