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새빛 안전지킴이 출범식'을 열고, 새빛 안전지킴이 육성계획을 알렸다.
새빛 안전지킴이 출범식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5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는 시민·공직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응급처치·심폐소생술(CPR)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새빛 안전지킴이를 양성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2월 말부터 새빛 안전지킴이로 활동할 시민을 모집·발굴하고, 3월부터 전문 강사가 수원시청, 협업기관,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안전교육을 한다.
새빛 안전지킴이는 △위험 상황 상시 모니터링 △재난·재해 발생 시 신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 처치(심폐 소생술)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수원시는 2026년까지 수원시 인구의 5% 이상(6만 2500명 이상)을 새빛 안전지킴이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새빛 안전지킴이 이수자 중 희망자가 안전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 새빛 안전지킴이 교육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안전문화운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안전도시 수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생활 속 안전위험 요인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새빛 안전지킴이 우수활동자에게는 연말에 표창을 수여한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새빛 안전지킴이를 꾸준히 양성해 시민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안전한 대한민국'이 수원특례시에서 시작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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