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친환경양식 창업을 원하는 국민들의 창업 준비를 지원하는 '2023년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의 추진 계획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공단이 위탁받아 친환경양식어업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친환경양식 기술 보급 및 시설확산 등을 통해 친환경‧스마트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한다.
올해 교육은 바이오플락, 아쿠아포닉스, 친환경논양식, 스마트양식, 해수 순환여과 총 5개 분야로 진행되며, 일정은 3~10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친환경양식 창업준비 기술 교육' 지원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2023.02.10 ej7648@newspim.com |
교육과정은 기술소개(3일, 친환경양식 소개), 초급과정(1주, 이론, 현장견학), 중급과정(4주, 이론, 실습), 고급과정(5개월, 양식장체험)으로 구성됐다.
국가기관 전문 연구진, 민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하여 신규 창업인들의 창업 시 어려움 해소와 성공적 안착을 적극 지원한다.
지난해와 다른 점으로 분기별 '친환경양식 기술소개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신규 개설했다.
그동안은 교육생들이 정규 교육과정이 아닌 홍보자료만으로 친환경양식 교육프로그램을 선정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친환경양식 기술소개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신설함으로써 예비창업자의 친환경양식기술 선택을 도와 효율적 창업 도모할 예정이다. 이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정만 맞으면 누구나 들어볼 수 있다.
공단은 '고급과정 교육프로그램' 대상자를 6명에서 10명으로 확대추진하고, 바이오플락 외에 타 양식기술로 점진적으로 늘려 다양한 친환경양식 기술을 보급해 창업자를 확보할 예정이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친환경‧스마트 양식 전담 교육기관으로서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간 교육 일정, 공모 서류, 신청서 외 친환경양식 관련 자료는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홈페이지(fipa.or.kr/eco/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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