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청년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2023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 28세 이하(1995~2004년도 출생자) 청년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지원 대상 연령을 2세 하향, 수혜자를 대폭 확대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청년에게 공연 관람 등 문화활동과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 자기계발 기회 제공을 통해 도내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전남도, 19~28세 청년 문화복지 20원 지원[사진=전남도] 2023.02.13 ej7648@newspim.com |
복지카드 신청은 시 지역 거주자는 광주은행, 군 지역 거주자는 농협카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지원금 20만 원은 발급된 체크카드에 포인트로 지급되며 전남도내에서 연말까지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체육 활동 등 문화복지비로 사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가맹점 2만 3000여 개를 확보해 청년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난해 7만 8818명에게 문화복지비를 지원했다.
올해 신청 접수 첫날인 2월 1일 기준 신청자는 1만 737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신청자 1만 3400명을 훌쩍 뛰어넘어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올해부터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의 지원 연령을 19세 이상으로 하향 확대하니 대상 청년은 빠짐없이 신청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청년이 전남에 정착하는데 도움 되는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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