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팬투는 1분미만 숏폼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는 '미닛(minute)'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숏폼은 모바일에 익숙한 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되는 콘텐츠의 한 형태다. 일과 여가활동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Z세대가 방대한 콘텐츠 시대를 만나 핵심만 있는 짧은 동영상을 선호하면서 각광받고 있다. 15초 내외 짧은 동영상을 제작·공유하는 '틱톡(TikTok)'을 시작으로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 등 대형 SNS 플랫폼들이 숏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팬투는 미닛 서비스를 시작으로 팬투 어플 내 활동과 콘텐츠 생산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되는 '팬투 포인트'의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팬투 포인트는 팬투가 제공하는 생태계에서 사용하는 화폐를 일컫는다. 팬투 클럽에 아티스트를 위한 금고를 마련하고 포인트를 함께 모아 선물, 푸드트럭 등을 보낼 수 있고 생일광고 집행, 팬투가 제공하는 다양한 커머스 상품 등도 구매 가능하다.
팬투는 '펀슈머'를 지향하는 Z세대 맞춤형 플랫폼으로 글로벌 팬덤들의 소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Z세대의 놀이로 자리잡은 '덕질'을 지원하면서 환물형 보상까지 지급한다. 가장 눈에 띄는 리워드는 '아티스트 생일투표' 이벤트로 신촌, 홍대 등 젊은 층이 집중되는 지역에 전광판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다.
팬투 관계자는 "최근 2500만 회원을 돌파한 팬투에 대한 애정의 감사 의미로 새로운 리워드 상품들을 모색 중"이라며 "올 봄 새로운 '팬투 2.0'을 통해 유저에게 보다 많은 보상이 제공되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한류 모멘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류뱅크는 지난 2021년 팬투 서비스를 비롯해 ERP 서비스 'e-대리', 한류 전문 미디어 '한류타임즈', 커머스 쇼핑몰 '셀럽라이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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