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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향 가득한 '윤회매'를 보노라...김창덕 개인전 '지지 않은 매화, NoW에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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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갤러리나우 3월 8일부터 30일까지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서울 강남 갤러리나우가 다음 김창덕 개인전 '지지 않은 매화, NoW에 피다'를 3월 8일부터 30일까지 연다.

다음(茶愔) 김창덕의 윤회매는 밀랍과 노루 털, 매화 나뭇가지, 석채, 돌가루, 자연 색소 등 천연 재료들을 사용한다. 꽃술은 노루 털을 사용하고 옻칠을 해서 황을 묻힌다. 매화 잎과 꽃술, 꽃받침 등을 밀랍 땜질로 나뭇가지에 붙이면 작품이 완성된다. 다양한 매체의 실험을 통해 구축된 독자적인 조형 양식은 붉고 푸른 꽃잎과 꽃받침이 조화롭게 표현되며, 나뭇가지들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느낌을 만들어낸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창덕, 조월, 42x30cm,돌가루,밀랍,아크릴(2023) 2023.02.13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창덕, 윤회다완, 45x60cm,돌가루,밀랍,아크릴(2023) 2023.02.13 digibobos@newspim.com

벌이 꽃가루를 채집해 꿀을 만들면서 생긴 밀랍을 75도의 열을 가해 다시 매화꽃으로 재탄생 시킴으로써 이 모든 게 돌고 도는 불교의 윤회와 흡사해 윤회매(輪廻梅)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조선 정조 때 실학자로서 규장각 검서관과 적성(경기도 파주)현감을 지내신 청장관 이덕무(李德懋, 1741~1793)가 찻자리에 놓고 감상하는 밀랍으로 만든 매화인 윤회매를 처음 만들었다. 찻자리 다화인 윤회매는 이덕무가 차를 좋아한 다인이라 봄에 잠시 피고 지는 아쉬움 때문에 일품의 격이 있는 매화를 밀랍으로 17세 때 창제했다.

윤회매(輪廻梅). 생화가 살아있는 나무 위에 피었을 때 그 것이 꿀과 밀랍이 될 줄 어떻게 알았겠으며 꿀과 밀랍이 벌집 속에 있을 때 그것이 윤회매가 될 줄 알았겠는가. 그렇기에 매화는 밀랍을 망각하고 밀랍은 꿀을 망각하고 꿀은 꽃을 망각한다. 윤회매가 매화로 되기 전에는 그것이 밀랍이지 꽃이 아니었지만, 매화에서 벗어나지 않은 것은 밀랍의 전신이 꽃이었기 때문에 븥여진 이름이다.

'차(茶)'란 한자는 풀초(艸) 자와 나무목(木) 자, 사람인(人) 자가 합해진 것이다. 차는 마신다 하지만 마시는 것에만 있지 않다. 마시기 전에 차나무가 생장하기 위해서는 햇빛, 땅의 기운, 비, 자연의 조화로운 결정이다. 차를 통해 풀과 나무 사이에 사람이 있음을 자각하는 것이다. 차를 벗하며 자연과 둘이 아님을 아는 것이다.

찻자리 벗하는 다화인 윤회매, "보이는 것이 실체가 아니고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실체가 있다 했으니, 작업 과정에서 어떻게 격이 있게 비울 것인가"가 작가 스스로의 화두였고 가야할 길이었다. 작가는 "스스로를 벗하며, 오로지 작업으로 이야기할 뿐..."

다음 김창덕은 윤회매를 한잎 한잎 제작해서 화병에 전통적 방식으로 연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매화를 어떻게 하면 보관과 운반이 용이할까를 오랜 고민 후 평면으로 옮기면서 우리 도자를 다양하게 돌가루로 만들어 접목하여 제작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창덕, 효좌(새벽에 앉기), 45x60cm, 돌가루,밀랍,아크릴(2023) 2023.02.13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창덕, 진사도자화, 45x60cm,돌가루,밀랍,아크릴(2023) 2023.02.13 digibobos@newspim.com

이 과정에서 새로운 변화가 있었고 이러한 새로운 창작 과정은 '무엇'과 '어떤 것'의 만남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부딪힘이었다. 부조화가 조화로움으로 변화는 작업에 있어서 무한의 빛일 것이고, 작가에게 있어서 반복되고 힘겨운 노동의 시간들은 "내 안에 있는 새로운 나와 만남이고 그 희망의 빛은 나로서 시작되고 또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긴 여정"으로 기록된다.

'무량청향(無量淸香-맑은 향기 끝이 없어라)'이란 말이 있다. 향기로운 삶은 쉬운 일이 아니다. 봄이 되어서 피는 꽃 속에 향기만이 아니라 사람의 관계 속에 나눌 수 있는 격이 있는 모습과 상대를 꽃으로 바라볼 수 있는 내면적 성숙이 세상을 향기롭게 할 것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김창덕,청화주병, 140x100cm,돌가루,아크릴(2021) 2023.02.13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창덕,죽향, 80x63cm,돌가루,아크릴(2022) 2023.02.13 digibobos@newspim.com

삼 백 여년 전의 이야기가 도자화와 접목하여 '윤회도자화(輪廻陶瓷畵)'가 탄생되었다. 평범함 속에 경이로움이 있었고, 우리 마음 속에 숨어 있는 꽃이 삶 가운데서 피어난다.

<지지 않은 매화, NoW에 피다>展은 윤회도자화와 더불어 그림자 퍼포먼스, 영상, 영국 대영박물관 등에서 보여주었던 바라춤, 전주 전통술로 신·구가 만나는 맛과 멋. 흥이 있어 함께 호흡하고 또한 모두와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전시다.

◆ 공연 작품 내용

제목: 도산의 달밤에 매화를 읊다.
공연 시간: 14분 야외 공연 무대
스크린 크기: 9mx6m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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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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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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