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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봇, 작년 매출 530억…"AI 서비스 로봇으로 성장하겠다"

기사입력 : 2023년02월15일 09:15

최종수정 : 2023년02월15일 09:15

[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홈서비스 로봇 기업 에브리봇이 15일 공시를 통해 2022년도 경영실적을 밝혔다.

에브리봇의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30억 원, 62억 원을 기록했다. 신제품 출시로 판가상승 효과와 신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브리봇은 스마트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해왔다. 지난 2021년부터는 AI융합기술연구소를 설립하며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AIoT 융합 플랫폼 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브리봇은 LiDAR 센서, 스마트맵핑, 다중 센서 시스템 등 핵심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내재화했다.

최근에는 AI 사물 인식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의 이뉴이티브와 AI 기술이 탑재된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에브리봇은 로봇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분류되는 AI 서비스 로봇 출시를 통해 향후 성장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구축한 자율주행과 AI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서비스 로봇 등을 출시해 매출 성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에브리봇은 서비스 로봇 기술 역량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AI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에브리봇]

walnut_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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