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코로나 팬데믹 3년 생생한 기록...대구시,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개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D-방역 이끈 거점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조성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 인류를 팬데믹으로 몰아넣은 코로나19 극복과정을 기록한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이 17일 문을 열었다.

기억의 공간은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 최일선에서 D-방역을 이끈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마련됐다.

17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열린 대구권의 코로나19 극복 생생한 전 과정을 담은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개관식.[사진=대구시] 2023.02.17 nulcheon@newspim.com

대구시는 이날 오전 대구동산병원에서 'D-방역'의 역사적 순간들의 기록을 전시.보존한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개관 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의 의료진 사택 건물을 리모델링한 544㎡ 부지에 연면적 308㎡, 지상 2층 규모이다.

1층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특별재난지역 선포 당시의 대구의 모습과 코로나19 확산 등 진행 상황을 타임라인으로 구성했다.

또 다목적 전시공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인 대구 시민의 19가지 미담과 시민공모전을 통해 모은 자료가 전시됐다.

2층은 코로나19 유행 당시 민.관 협의체의 대응 활동과 감염병 전담병원의 역할, 대구가 세계 최초로 도입해 찬사 받은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 생활치료센터, 전자출입 명부에 대한 내용들이 담기고 마스크쓰기 범시민운동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등을 담았다.

몰입형 영상실은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모션 그래픽으로 구성됐다.

17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개관한 코로나19 극복 생생한 전 과정을 담은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사진=대구시]2023.02.17 nulcheon@newspim.com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토요일은 오전 9시~낮 12시에 운영된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전시관에는 학예연구사와 문화해설사가 상주해 전시 내용을 안내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또 매년 기획 전시를 통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근대문화골목투어 프로그램과 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대구 시민과 타 지역 방문객들에게 대구시의 우수한 방역 대응 기록과 시민정신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이 대구시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구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뿐 아니라 감염병 확산의 위험성을 잊지 않고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