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삼성전자, MWC서 '갤럭시 생태계' 기반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 선보여

기사입력 : 2023년02월26일 10:32

최종수정 : 2023년02월26일 10:32

글로벌 통신사업자 대상으로 차세대 기술 공개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3'(Mobile World Congress 2023, 이하 MWC23)서 '갤럭시 생태계'에 기반한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3'(Mobile World Congress 2023, 이하 MWC23)서 '갤럭시 생태계'에 기반한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먼저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를 대규모로 전시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방문객들이 카메라 성능과 다양한 혁신 기능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구글, 퀄컴 등 파트너사들도 각자의 전시 부스에 갤럭시 체험존을 마련하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 다양한 혁신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5세대이동통신(5G) 네트워크 전시 부스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5G 가상화 기지국',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 '에너지 절감 솔루션' 등 차세대 혁신 네트워크의 미래를 공개한다.

◆갤럭시 S23 시리즈 카메라 성능 강조·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삼성전자는 MWC23이 개최되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전시관 중앙에 1745m²(528평) 크기의 대규모 갤럭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 부스는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 '갤럭시 S23 울트라'와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울트라' 등 최신 모바일 제품과 보다 강력해진 갤럭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갤럭시 S23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우주 공간'과 '서울의 밤'을 모티브 한 영화 세트장 컨셉의 카메라 스튜디오를 전시장 내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스튜디오에서 마치 영화 감독이나 프로 사진작가가 된 것처럼 '갤럭시 S23 울트라'의 독보적인 2억 화소 카메라와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S23 시리즈'의 강력한 모바일 게이밍 성능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컨셉으로 만들어진 체험 공간에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즐기며 강력한 제품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갤럭시 워치5'가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의 수면 코칭 기능, 갤럭시 스마트폰과 삼성 스마트 TV,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을 연결하는 스마트싱스와 삼성페이 등 다채로운 갤럭시 생태계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친환경 비전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과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재활용 소재가 사용된 갤럭시 S23 시리즈의 디자인 스토리, 다양한 친환경 액세서리 제품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 통해 다양한 갤럭시 생태계 선보여

갤럭시의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협력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2전시관에 별도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최신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Z 폴드4'에 탑재된 울트라씬글래스(UTG)의 내구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갤럭시 북3 시리즈'의 '다이나믹 아몰레드(AMOLED) 2X' 디스플레이도 체험할 수 있다.

제2전시장과 제3전시장 사이에 위치한 구글의 '안드로이드' 전시 부스에서는 삼성전자와 구글의 파트너십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관람객들은 안드로이드의 '청각 보조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장에 마련된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가 종료되면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Z 플립4'가 종료 알람 소리를 인지해 이를 디스플레이와 진동을 통해 알려주는 기능이다.

또 '갤럭시 워치5'로 먼 거리에 위치한 갤럭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제어해 셀피 촬영도 해 볼 수 있다.

제3전시장에 위치한 '퀄컴' 전시 부스에서는 '갤럭시 S23 울트라'로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S23 울트라'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Snapdragon® 8 Gen 2 Mobile Platform for Galaxy)'를 탑재해 보다 강력한 사용성과 모바일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글로벌 통신사업자 대상, 차세대 5G 네트워크 미래 선보여

삼성전자는 MWC23에서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상용망에 공급한 새로운 5G 솔루션을 글로벌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개한다.

차세대 5G 가상화 기지국(virtualized RAN), 차세대 64T64R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 소프트웨어 기반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과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5G 모뎀 칩(5G Modem SoC), 무선통신 칩(RFIC) 등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Samsung Networks Chipset)도 함께 선보인다.

신규 칩셋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차세대 5G 기지국은 기존 대비 소형화∙경량화를 실현하면서도 데이터 처리 용량은 약2배 늘어나고 셀(Cell)당 소비 전력도 약 40% 가량 절감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MWC 행사장 입구에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북3 시리즈' 등 최신 모바일 제품의 대형 옥외 광고(가로 20m·세로 9m 규모)도 함께 선보였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