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인터뷰] 허은아 "당선 가능성 95%…당내 다양한 목소리 있다는 것 들려드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與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인터뷰
"완전 자유 경선 필요...공천권은 당원들에게"
"지난 최고위 트러블 메이커 많아...책임감 있어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우선 중간 목표는 달성했다. 당내 다양한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고 계신다. 당선 가능성은 95% 정도? (하하)"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허은아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는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허 후보는 "현장의 느낌을 봤을 땐 (당선이) 가능할 거 같다. 이상하게 우리 4명(천아용인) 다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며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2023.02.24 pangbin@newspim.com

◆ '완전 자유 경선' 주장..."윤핵관, 친소관계 따라 일해"

허 후보는 당대표에 출마한 천하람 후보, 최고위원에 김용태 후보, 청년 최고위원에 이기인 후보와 함께 '개혁보수'라고 자처하며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른바 '천아용인'으로, 이준석 전 대표의 전격 지지를 받으며 선전 중이다.

천아용인은 상향식 공천 시스템을 주장한다. 허 후보 역시 최고위원이 되면 공천 개혁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정당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데, 그러려면 공천 혁명을 해야 한다. 공천권 자체를 당원들한테 돌려주면 된다"고 말했다.

'상향식 공천 방식'에 대해 묻자 "완전 자유 경선이다. 물론 전략적 공천도 있다"며 "험지에 누군가를 보낼 때 적어도 이 사람이 가서 싸우면 우리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이 전략이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험지에 보내려면 2, 3주 전이 아니라 적어도 6개월 정도의 시간을 갖고 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당선될 만한 곳에 공천하는 건 낙하산식이다. 줄 서게 하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허 후보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에 대한 공격을 서슴치 않았다. 허 후보는 윤핵관에 대해 '궁예의 관심법'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평했다.

그는 "(윤핵관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사적인 감정이나 친소관계에 의해 일하고, 공적인 절차라든가 질서를 파괴하지 않냐"며 "자기들의 권력욕 때문에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윤핵관은) 우리의 자산인 나경원 전 의원을 반윤 우두머리라고까지 칭했다"며 "정치적 철학이나 정책적 차이 때문에 어떠한 결정을 내리는 게 아니라 궁예 관심법에 따라 맘에 드냐 안 드냐에 따라 뭔가를 받아들이는 것이 잘못됐다"고 설명했다.

허 후보는 윤핵관과 대통령실의 압박으로 출마를 포기한 나 전 의원이 "출마를 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서도 "나오셨으면 분명 됐을 것"이라며 "같이 뛰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내심 아쉬움을 토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2023.02.24 pangbin@newspim.com

◆ "차기 지도부는 선출직 내려놓는 무책임함 가져선 안돼"

'이준석 전 대표 체제'에 해당하는 지난 지도부에 대한 평가를 물었다. 허 후보는 "숙제처럼 어려운 질문"이라고 털어놓았다.

허 후보는 "대표와 최고위를 나눠서 평가해야 한다"며 "이준석 전 대표가 당의 얼굴이었을 때 기본적인 외연 확장을 하는 부분에 있어 성공했다고 본다"고 했다. 대통령 선거, 지방 선거의 연이은 선거 승리 때문이다.

다만 최고위에 대해서는 "트러블 메이커가 정말 많았다"고 평가했다. "차기 지도부의 최고위원은 당원들이 뽑아준 선출직을 내려놓는 무책임함을 가지면 안 된다"며 "한목소리를 내는 안정감이 아니라 선출직으로서의 책임감을 갖는 안정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간 '친윤' 대 '비윤' 구도를 형성해 지나친 윤심 갈등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만일 해당 후보들이 당선돼 지도부에 입성하면 심각한 갈등이 일어나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허 후보는 "그런 우려는 윤핵관들, 지금 현재의 기득권이 만들어낸 프레임이다. 지금까지 저 허은아는 한 번도 내부 총질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의 잘못된 지점에 대한 지점을 말할 수 있는 게 리더"라며 "당원이 뽑아주신 그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려고 하는 사람이 이유 없이 싸울 이유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허 후보는 이준석 전 대표 시절 수석대변인을 맡았다. 그때를 회상하며 "대표가 하는 일에 있어 (최고위원들이) 한 번에 통과시킨 적이 없다"며 "천아용인은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사람들이어서 권력에 줄 서기 위한 정치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쟁자인 조수진 최고위원 후보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강한 반발심과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했다. 조 후보는 최근까지도 '천아용인'을 향해 "내부총질팀"이라고 직격했다.

허 후보는 조 의원에 대해 "기본적으로 공감 능력이 없는 분"이라며 "조 후보는 과거 곽상도 전 국회의원을 두둔했었다. 국민의 눈높이를 볼 줄 아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