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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재팬 열풍]③ "슬램덩크는 못참지"...."일본도 불닭볶음면은 못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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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포켓몬·귀칼도 못참았지..."
5년차 노재팬 '선택적 불매운동' 한계
일본은 K콘텐츠 '열풍'...친숙함 높아
日서 '성공신화' 이어가는 韓 기업들

시작된 지 벌써 5년째를 맞이하는 노재팬 운동이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항공권 예매는 '하늘의 별따기'고, 일본맥주는 마시지 않지만 일본위스키는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영화관은 일본만화 슬램덩크를 보려는 관람객으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삼일절을 맞아 노재팬 운동의 현실을 짚어봤습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노재팬이지만 슬램덩크는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일본 만화 원작의 극장판 애니매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열풍은 5년차로 접어든 '노재팬' 운동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영화 슬램덩크는 지난달 28일 기준 누적 관람객 360만명을 돌파하며 개봉한지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박스오피스는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일절 연휴를 지나면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1위인 '너의 이름을(380만명)'을 제치고 1위 자리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에서 방문자들이 슬램덩크 한정판 굿즈들을 구경하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는 많은 관심 속 일 평균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2월 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2023.02.01 seungjoochoi@newspim.com

◆'유명무실' 노재팬에 日마케팅도 부활

말 그대로 '열풍'이다. 슬램덩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1990년대를 추억하는 3040세대가 주머니를 열었고, 트렌드를 쫓는 1020세대가 가세하며 흥행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기업들도 슬램덩크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지난 1월 더현대 서울에 마련된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에는 한정판 굿즈를 구매하기 위한 대기줄이 전날 밤부터 이어졌다. 조그마한 팝업 스토어에서 발생한 매출이 5일간 5억원이다. 하루에 1억원치 물건이 팔려나갔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슬램덩크 와인을 내놓더니 아예 슬램덩크 만화책까지 팔기 시작했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슬램덩크 개봉 직후 한달간 슬램덩크 만화책 판매량이 전년 대비 7530% 오르기도 했다.

[Yes재팬 열풍] 글싣는 순서

1. "삼일절 연휴에 일본간다"…항공권 동났다
2. "산토리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日위스키 '돌풍'
3. "슬램덩크는 못참지"...."일본도 불닭볶음면은 못참아"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의 슬램덩크 열풍은 화제였다. 일본의 한 TV매체는 "노재팬 운동을 하던 나라가 맞냐"며 슬램덩크 열풍에 의아함을 전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선택적 불매운동'이라는 조롱이 이어졌다. 사실 '선택적 불매운동'이라는 논란은 노재팬 운동이 일어난 직후부터 벌어졌다. 닌텐도가 내놓은 게임 '동물의숲' 완판 행진과 학부모들을 편의점 앞에 줄세운 포켓몬·디지몬 '띠부실' 열풍이 대표적이다. 영화관에서도 이미 2021년 '귀멸의칼날:무한열차편'이 218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현재 5년차에 접어든 노재팬 운동은 사실상 유명무실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재팬 운동은 지난 2019년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이후 반일 감정이 극대화되면서 시작됐다. 그 결과로 일본 자동차와 맥주, 화장품이 사실상 철수 수순을 밟았고, 일본 패션기업 유니클로의 국내 매출이 떨어지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불매운동을 이어갈 만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이에 대한 관심도 꺼졌다.

일본 돈키호테 매장에 진열된 불닭볶음면 [사진=삼양식품]

◆"日시장이 효자"...현지화 나서는 韓기업들

노재팬 운동의 역풍을 맞을까 "일본의 일자도 꺼내지 말라"던 기업들의 태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편의점 CU는 최근 일본 만화 '원피스'의 콜라보 상품을 내놓고 띠부실도 함께 출시하기로 했다. 원피스는 시장을 세계로 넓히면 슬램덩크 보다 더 큰 인기를 끈 작품이지만 '왜색 논란'도 따르는 작품이다. 노재팬 운동이 여전한 상황이었다면 결정하기 힘든 마케팅이었다.

거꾸로 일본에서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는 기업들이 나오고 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신화는 일본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1월 삼양식품이 일본에 내놓은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은 초도 물량 20만개가 2주 만에 완판됐다. 삼양식품은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전통 음식인 야키소바를 접목시켜 현지 한정판으로 내놨다. 판매를 위해 일본 최대 할인점 돈키호테에 입점시켰고, 로손 등 편의점에서도 판매 예정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에볼루션 고어텍스'라는 브랜드로 단일 등산화 모델 중 일본에서 최대 판매량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트렉스타는 지난달 2일 현지 기업과 정식 수출 판매 유통 계약을 맺고 현지화에 박차를 가한다. 트렉스타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5만족의 신발을 수출할 계획이다. 트렉스타의 신발은 일본 백화점의 프리미엄 편집샵 34개 매장을 포함해 일본 전역의 전문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중소기업 활로 개척에도 일본은 중요한 시장이다. 무신사는 일본법인인 무신사 재팬을 중심으로 국내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돕고 있다. 무신사와 함께 일본에 진출한 국내 여성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는 일본 진출 1년 만인 지난해 매출액 30억원을 달성하며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베이재팬은 지난달 국내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이베이재팬은 일본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에 한국 소상공인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일본시장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시장"이라며 "일본에선 K푸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본시장에 거부감 없이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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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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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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