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양회 앞두고 베이징 부동산에 '봄볕' 쨍

기사입력 : 2023년03월02일 11:54

최종수정 : 2023년03월03일 10: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간 거래량 2월 1만 5천채 돌파
기존 주택 시장 바닥치고 회복
거래량 증가 3월에도 이어질듯
거래량 증가이어 가격 상승세도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경제 회복 여부와 관련해 주목되는 부동산 경기가 양회(전인대와 전국정협)를 목전에 두고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부터 꿈틀거리고 있다.

2일 베이징상바오는 중위안 부동산 연구센터 보고서를 인용, 2월의 베이징 기존 주택(아파트) 거래량은 1만 5315채로 1월에 비해 84.3%, 작년 동기 2월에 비해 85.4% 증가했다.

베이징의 월간 주택 거래량 1만 5000채는 통상 부동산 시장 회복 신호로 여겨지는 분수령이다. 베이징상바오는 기존 주택 거래량이 바닥을 치고 확실한 반등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거래량 증가에 이어 가격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베이징 부동산 시장의 경우 일반적으로 거래량이 3개월 연속 1만 5000채를 넘은 시점에서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부동산 건설 현장.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3.03.02 chk@newspim.com

베이징상바오는 중위안 부동산 연구센터 관계자들 인용, 3월 베이징 기존 주택 거래량이 2만 채에 달할 가능성이 높고 가격도 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 베이징 부동산 시장을 분석해 보면 3월들어 신학기 입학 수요 등이 가세하면서 부동산 거래가 살아났다고 밝혔다. 특히 2023년에는 베이징 입학 인원이 사상 최고치로 예상되는 만큼 거래가 회복되고 가격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에서도 아파트 거래량은 경기 회복을 예시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 지표라는 점에서 2023년 봄 베이징 기존 주택 거래량 증가는 주목할만하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투자기관 중신증권도 2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부동산은 정책에 민감한 분야라며 정책 양회를 앞두고 아파트 판매가 바닥을 지나 점진적인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