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화학위크', 인천 송도에서 3월 22일 열려

기사입력 : 2023년03월02일 17:26

최종수정 : 2023년03월02일 17: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팅, 표면처리, 분석장비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 소재와 산업현장 안전∙보건 솔루션까지 총망라!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화학위크(구 대한민국화학제조산업대전)'가 오는 3월 22일 수요일부터 24일 금요일까지 3일 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메쎄이상과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한다. 

올해 14번째인 이번 전시회는 행사명에 '지속가능성'을 포함할 정도로 최근 전산업군에서 중요시되고 있는 친환경 안전 근로환경 등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팅접착필름산업전(이하 코팅코리아)와 제11회 표면처리·도장산업전(이하 썰텍코리아), 제5회 화학·바이오 분석기기전(켐랩코리아)과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소재산업전(이하 서스테리얼 코리아) 안전보건산업전(이하 세이퍼 코리아) ESG 전략포럼이 처음 개최된다.

서스테리얼 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지속가능 소재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회로 신소재 개발, 재활용 기술 및 제품 보유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2021년 자료에 따르면, 바이오 플라스틱의 세계 시장규모는 2020년 104억 6200만 달러에서 연평균 21.7% 급성장해 2025년 279억 69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플라스틱 재활용 세계 시장규모는 2021년 455억 달러(약 55조 원)에서 연평균 7.5% 성장해 2026년 650억 달러(약 79조 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재 국산화 연구개발 및 양산에 힘을 쏟고 있는 기업들과 만날 수 있다. 

세이퍼 코리아는 산업 중대재해와 강화되는 국내외 법규에 대응하고자 개최된다. 고용노동부의 22년 11월 발표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발표 이후 산업의 안전, 보건 규제가 강화되었으나 여전히 사고사망만인율은 8년째0.4~0.5‱(퍼밀리아드) 수준에서 정체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정부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통해 '26년까지 OECD 평균 수준의 사고사망만인율 0.29‱(퍼밀리아드)로, 현재보다 1/3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하여 현재의 사후규제와 처벌 중심에서 사전 예방으로 초점을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필요한 각종 기술 및 보호구를 전시회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SG경영 철학이 대두되고 탄소중립 및 안전한 사업장의 중요성에 대두됨에 따라 기업의 빠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나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은 대책 강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 신규 전시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창구가 되어 동시 개최되는 코팅, 표면처리, 화학·바이오 분석장비 산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동시 개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팅, 표면처리, 화학∙바이오 분석장비 산업도 친환경, 지속가능성이 화두가 되고 있다. 코팅, 표면처리 분야에서는 친환경 공정법을 가진 기업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첨가제 등 기술력을 무장한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신규 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연구, 분석 장비도 수요가 확대되어 화학∙바이오 분야 장비 기업들도 참여가 확대되었다. 

전시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관련 트렌드 및 친환경 기술력 조명"을 주제로 ESG 전략포럼이 최초로 동시 개최된다. 3월 22일(수)부터 23일(목), 2일 간 진행되며,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사회적가치연구원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포럼은 총 12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날에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서 기조 강연에 참여하며 화학물질의 안전 관리, 탄소 저감을 위한 정책들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ESG 경영을 위한 기업의 준비 방향을 소개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실행 방안을 집중 조명한다. 

둘째날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에서 기조 연사로 나선다. 공단에서는 산업현장 사고 발생 예방책을 소개하고, 사회적가치연구원에서는 지속가능경영이 사회에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측정 가능한 방법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 기업 운영책을 제시한다. 또한 롯데케미칼과 SK 지오센트릭이 연사로 나서 친환경 시대를 위한 석유화학사들의 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회와 ESG 전략포럼 이외에도 기술 세미나와 전문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 3일 간 참가기업 성과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표면기술교류회 세미나 ▲한국부식방식학회 컨퍼런스 ▲한국환경공단 세미나 ▲한국자동차연구원 세미나 ▲다음카페 표면처리&도금 세미나 ▲참가기업 기술세미나 ▲알파글로벌 기술세미나 ▲KOTRA 방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구매/개발상담회 ▲큐레이션 투어 등이다. 

표면기술교류회는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표면공학회, 인천도금협회에서 주최하여 도금 폐수처리 환경의 현황 및 과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한국부식방식학회 컨퍼런스는 ㈜메쎄이상, 한국부식방식학회, 부경대 도장방식융합기술연구센터,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주최하여 산업체 부문별 활용 가능한 신뢰성평가 기술과 사례, 부식모니터링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ESG전략 포럼을 제외한 세미나 참석은 모두 무료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 가능하다. 

KOTRA 방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는 코트라 해외 무역관을 통해 CIS, 아시아, 중동 등지에서 산업 군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여 참가기업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한다. 수출상담회장 옆에서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구매/개발 상담회가 개최된다. 전시회를 압축적으로 관람하고자 하는 참관객은 큐레이션 투어를 신청하여 참가기업의 담당자에게 직접 기업 제품 및 솔루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2023년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화학위크는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할 경우, 입장료 없이 동시 개최되는 5개의 전시회를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전시회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화학위크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