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여론조사] 국민의힘 42.8% vs 민주 35.4% vs...격차 7.4%p로 벌어져

기사입력 : 2023년03월07일 18:05

최종수정 : 2023년03월07일 18:05

뉴스핌·알앤써치 주간 정례 여론조사
與 1.2%p↑, 野 3.8%p↓…전대 앞두고 '보수 결집'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민주당과의 격차를 벌렸다.

국민의힘 지도부 선출 과정에서 보수 지지층이 총결집한 효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진땀' 부결 후폭풍에 내홍이 격화된 민주당은 하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5~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42명에게 지지정당을 물은 결과 민주당은 35.4%, 국민의힘은 42.8%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 2.2%, 기타정당 2.8%, 지지정당 없음 16.1%, 잘 모름 0.7% 순이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3.8%p 하락한 수치이며, 국민의힘은 1.2%p 상승한 것으로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7.4%p다.

연령별로 보면 18세 이상 2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29.4%, 30대는 민주당 35.4%, 국민의힘 32.7%, 40대는 민주당 42.7%,국민의힘 34.7%로 모두 민주당이 앞섰다. 반면 50대는 민주당 36.3%, 국민의힘 44.9%, 60세 이상은 민주당 24.4%, 국민의힘 58.4%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성별로는 남성·여성 모두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했다. 남성은 민주당 33.3%, 국민의힘 45.2%, 여성은 민주당 37.5%, 국민의힘 40.4%로 조사됐다.

지역별 편차도 두드러졌다. 특히 보수색이 짙은 TK·PK 지역과 진보 텃밭 호남 지역에서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29.6%, 국민의힘 55.4%, 대구·경북은 민주당 17.4%, 국민의힘 56.3%로 국민의힘이 2배 가량 앞섰다. 반면 전남·광주·전북은 민주당 56.0%, 국민의힘 24.0%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38.2%, 국민의힘 36.8%, 경기·인천은 민주당 35.2%,국민의힘 41.0%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36.1%, 국민의힘 49.6%, 강원·제주는 민주당 38.1%, 국민의힘 32.9%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5%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