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하루 점검항목 93개…점검시간 연장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국내 민간 최초 시험발사체인 '한빛-TLV'의 발사 준비가 여전히 진행중이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TLV'가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Alcântara Launch Center)에서 발사 준비중이며 발사운용절차를 진행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 자체 발사대로 이송되는 시험발사체 '한빛-TLV' [자료=이노스페이스] 2023.03.08 biggerthanseoul@newspim.com |
앞서 이노스페이스는 이날 오전 1~7시께 '한빛-TLV'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기능점검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목표 3월 7일(브라질 시간) 당일 하루 점검항목이 총 93개"라며 "항목별 기능점검 및 준비과정에서 예상보다 시간이 소요되면서 8일(브라질 시간)까지 일정 연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빛-TLV 시험발사체는 발사대에 수평으로 거치된 상태로 발사운용절차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발사예비기간 첫날인 만큼 면밀한 점검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게 이노스페이스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한빛-TLV'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민간 최초로 시험발사체를 발사한 것일 뿐더러 실질적인 상업용 발사체 시대를 열어가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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