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서울시-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국내 최초 무가선 트램 위례선 위해 '맞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내 최초 무가선 트램(노면 전차)으로 지어질 위례선의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 서울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손을 맞잡았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국내 최초 무가선 트램(위례선) 성공 개통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최초 무가선 트램 노선인 위례선 도시철도의 성공적 개통을 위해 ▲위례선의 품질 확보 및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제도적·기술적 협력 방안 논의 ▲철도종합시험운행 계획수립 및 시행 ▲차량기술 및 형식승인제도 개편 등을 상호 협력한다.

트램(TRAM·노면 전차)은 대한제국(고종 36년) 시기인 1899년 서대문~종로~동대문~청량리(8km)에 최초로 도입돼 1968년까지 약 70년간 운행되다가 자동차의 대중화로 사라졌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위례선 트램은 배터리를 지붕에 탑재해 전력을 공급받는 방식으로 공중에 전선이 필요 없어 도시경관을 해치지 않는 무가선 트램이다. 저상으로 설계돼 승강장과 평행 승·하차를 할 수 있어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버스 4대 분량의 수송용량을 대체하며 매연이 없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대중 교통수단이다.

중전철, 경전철 등 지하철에서의 경험과 달리 무가선 트램 사업은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위례선 건설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제도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위례선 트램 건설사업의 품질을 확보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철도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009년부터 1회 충전으로 35㎞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 무가선 트램 개발을 추진했다. 오송 차량기지(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가선 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전용 시험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도로교통연계 트램 우선신호, 매립형 궤도 등 트램 시스템 전반에 관해 연구하고 개발하여 현재 부산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기술력으로 인해 세계적으로도 전구간을 무가선 배터리로 운행하는 구간은 없다. 프랑스 니스 트램(1호선)은 8.7㎞ 구간 중 0.91㎞, 미국의 달라스 트램은 2.6㎞ 구간 중 1.6㎞, 미국의 디트로이트 트램은 5.1㎞ 구간 중 3㎞를 무가선 배터리로 주행한다.

위례선 트램 조감도 [자료=서울시]

위례선(트램) 도시철도는 서울 남동부에 있는 대규모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의 교통난 해소 및 대중교통 편의성 증진을 위해 송파구 마천역(5호선)~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 연장 5.4㎞에 총 12개소(환승역 3개소)의 정거장을 트램으로 연결하는 친환경 신교통사업이다. 2025년 9월 개통 목표인 위례선 트램이 개통하면 1968년 서울에서 노면 전차가 사라진 이후 57년 만에 다시 부활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위례선 트램은 지난 2022년 6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12월 국토부로부터 최종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착공에 들어선 단계다. 1대당 객차가 5칸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정원은 260명이다. 총 10편성이 운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위례신도시 트램 역사에 조성할 트랜짓몰(Transit Mall)이 향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결합한 관광명소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랜짓몰은 자동차 진입을 제한해 노면전차 등의 대중 교통수단만을 통행시키고 보행자 위주의 공간을 조성, 쾌적한 보행과 쇼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도심지 상업공간을 의미한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