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2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발표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2020년 말 기준 국내 1인 창조기업 수가 91.7만개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5.8만개 대비 100.2% 증가한 수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이태성 기자 = 2023.03.09 victory@newspim.com |
이번 조사는 2020년 기준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SBR)에서 1인 창조기업으로 분류된 모집단 91만7365개사 중 표본 추출한 5000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곳을 의미한다.
2020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91만7365개로 2019년 45만8322개 대비 2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증가는 모집단인 통계청의 '2020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에 그간 포함되지 않았던 가구 내 사업체인 전자상거래, 1인 미디어, 프리랜서 등이 새롭게 포함된 영향으로 보인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이태성 기자 = 2023.03.09 victory@newspim.com |
업종별로는 제조업(28.4%)이 가장 많았고 교육서비스업(17.2%), 전자상거래업(16.4%),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1.9%)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27.2%)가 가장 많았고 서울(24.7%), 부산(6.2%), 경남(6.0%), 인천(5.2%)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57.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대표자 연령은 평균 50.7세였고 성별은 남성이 71.5%, 여성이 28.5%로 조사됐다. 2021년 기준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억9800만원, 당기순이익은 610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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