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검찰이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외화를 해외로 불법 송금한 일당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세관 간부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나욱진 부장검사)는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뢰 혐의로 인천본부세관 국장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2020.01.09 mironj19@newspim.com |
A씨는 지난해 4∼9월 불법 해외송금 사건에 연루된 한 송금업체 관련 수사를 무마해준다는 명목으로 6억원의 뇌물을 요구, 1억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A씨를 체포하고 그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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