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지난 12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하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즈시 목상동 화재 현장을 찾아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가용한 장비를 총동원에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며 "인화성 물질(폭파 가능성)을 조속히 확인해 조치하고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장비를 빠르게 확보해 화재 진압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2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하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즉시 대덕구 목상동 화재 현장을 찾아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사진=대전시] 2023.03.13 nn0416@newspim.com |
또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만큼 근로자, 인근 주민, 진압소방관 등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화재 진압 후 신속하게 복구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전시·자치구·군부대·민간에서 지원 가능한 장비를 총동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12일 밤 10시 9분 최초 신고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는 11시간 째 진화 중이다.
대전소방본부는 13일 오전 2시 12분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오전 6시 30분부터 소방헬기 4대와 산림청 헬기 5대와 장비 114대, 소방대원 315명, 대용량방수포를 동원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공장 작업자 10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소방관 1명이 화재 진압 중 발목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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