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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이슈] 화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성금 기부

기사입력 : 2023년03월15일 16:20

최종수정 : 2023년03월15일 16:20

현지 병원과 단체들, 구호활동에 사용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는 지난달 심각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복구를 위해 '국경없는의사회'에 5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발생 직후 법무법인 화우와 화우공익재단(이사장 이인복)은 화우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구호 물품과 기부금을 모집했고, 총 36박스의 구호 물품(생리대, 기저귀, 방한 물품)을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전달한 바 있다. 

화우 변호사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구호 성금은 화우공익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는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전달돼 튀르키예-시리아 현지 병원과 단체들이 구호활동을 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성금 전달 현장 사진 [사진=화우] 

전날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7 아셈타워 화우 회의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인복 화우공익재단 이사장(전 대법관)은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때 우리나라를 돕는 등 특별한 관계가 있는 친근한 나라"라며 "이번 기회에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 튀르키예를 돕게 돼 기쁘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 사무총장은 "화우공익재단과 MOU를 통해 유산기부 법률자문을 비롯하여 각종 법률지원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화우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까지 받게 돼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며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사상자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우는 지난 2008년 미얀마에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기부금 1064만6100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매년 연말 불우이웃성금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로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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