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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부 장관, 뿔난 MZ세대 달래기…이틀째 수습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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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보좌역 등 '2030 자문단' 만나 의견수렴
이정식 장관…"청년 목소리 귀 기울이겠다"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정부는 입법예고 중인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과 관련해 청년을 비롯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청년보좌역 등 20명으로 구성된 '2030 자문단'을 만나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과 관련해 MZ세대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라고 강조한 이후 생긴 일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근로자의 선택권, 건강권, 휴식권 보장을 위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3.03.06 yooksa@newspim.com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고용부의 '주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두고 MZ세대를 중심으로 여론이 급격히 악화하자 이 장관에게 개편안을 보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이 장관은 전날 MZ노조로 불리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와 면담했고, 이날 오후에는 2030 자문단과 만나 의견수렴에 나선 것이다. 이 장관은 오는 22일에도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는 이 장관과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임금근로시간정책단 국장을 비롯해 청년보좌역 1명과 자문단원 12명이 참석해 근로시간 제도 개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장관은 '주 69시간'이라는 단어가 국민에게 안 좋게 인식된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주 69시간이라는 단어 사용을 자제하면서 실근로시간을 단축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번 근로시간 개편안의 취지는 주 52시간제 틀 안에서 노사의 근로시간 선택권을 확대하고 근로자에게는 충분한 휴식과 건강을 보장해 실근로시간을 단축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개편안 입법예고 이후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제고가 악용돼 장시간 근로가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는 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오전 공정채용 우수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를 방문해 공정채용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채용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되고, 청년의 능력에 집중하며, 공정채용에 대한 청년의 요구와 기업의 채용 자율성이 서로 조화를 이뤄 청년과 기업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정채용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사진=고용노동부] 2022.10.06 photo@newspim.com

이 장관은 이어 "장시간 근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정책 과제"라면서 "이를 위해선 실효성 있는 제도 개편과 함께 포괄임금 오남용(공짜야근) 등 정당한 보상을 회피하는 불법‧불합리한 관행을 뿌리 뽑고, 일하는 문화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 이 장관은 "현장에서 우려하는 사항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재 입법예고 기간인 만큼, 각계각층의 의견을 겸허히 들어 제도 개편의 취지가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최대한 신속히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근로시간 제도 개편에 대한 정부의 목표는 명확하다. 실근로시간을 단축하고 공정한 보상 관행을 확립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의 충분한 공감대 속에서 제도 개편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swimmi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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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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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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