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의 베스트셀러 젠투(Gen2) 엘리베이터의 검증된 기술과 사물인터넷 기반 유지관리 솔루션 오티스 원(Otis ONE)의 결합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대표이사 조익서)는 디지털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젠쓰리(Gen3™)'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티스 월드와이드 코퍼레이션은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제조, 설치, 서비스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다.
젠쓰리에 탑재된 디지털 유지관리 솔루션 오티스 원은 IoT 기술을 활용해 엘리베이터의 운행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생성된 분석 결과는 고객과 현장을 관리하는 오티스 서비스 팀에도 포털과 앱을 통해 투명하게 공유된다. 이는 고객 입장에서 승강기 포트폴리오 및 성능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잠재적인 문제까지 미리 확인 및 조치하는 사전 예방적 유지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또한 오티스 원의 스마트 원격 점검 및 제어 기능으로 승강기 고장 발생시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이는 더 많은 엘리베이터 가동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현장 출동이 필요한 경우에도 서비스 엔지니어가 모바일 앱을 통해 승강기 운행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고장에 대한 정보와 수리에 필요한 부품까지 사전에 파악하여 도착함으로써 최대한 빠르게 승강기를 정상 가동되도록 한다.
조익서 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우리는 연결성이 강화되어 가는 스마트 빌딩 생태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람들의 모빌리티에 대한 기대 역시도 진화하고 있다. 지난 170여년 동안 혁신을 거듭하며 승강기 산업을 선도해온 오티스가 차세대 엘리베이터를 새롭게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젠쓰리는 엘리베이터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안전성, 기술의 진보, 차별화된 승객 경험, 가동 시간의 최대화 등의 고객 가치를 통해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티스는 1853년 세계 최초로 엘리베이터 안전 장치를 발명하고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선보이면서 승강기 산업을 열었다.
2000년에는 강철 로프를 대체하는 혁신적인 플랫벨트(Flat Belt)를 적용한 2세대 엘리베이터 젠투(Gen2®)를 출시하며 신뢰성, 에너지 효율성, 안정적인 승차감 등에 대한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젠쓰리 엘리베이터에 다양한 솔루션을 결합할 경우 한 차원 진보된 승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뷰(eView™)' 승강기 내부 디스플레이는 평상시에는 건물에 대한 정보, 날씨 및 뉴스 헤드라인, 영상 등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고, 위급 상황 발생시에는 24시간 운영되는 오티스라인 고객센터의 전문 상담원과 실시간 영상통화를 연결하여 승객의 불안 해소에 도움을 준다.
고객은 또한 젠쓰리 엘리베이터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오티스 이콜 플러스(Otis eCALL™ Plus) 모바일 앱을 비롯해 승객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이용을 지원하는 비접촉식 홀 버튼 및 조작반, 제스처 버튼, 항균 조명 및 핸드레일, 공기 정화 시스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적용하여 엘리베이터와 자율주행 로봇을 연동하는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한편 젠쓰리 엘리베이터는 디자인적으로도 차별화된 승객 경험을 제공한다. 젠쓰리에 적용되는 앰비언스 디자인은 '서로 다른 세계로의 항해'를 테마로 동서양 문화권의 자연, 건축, 예술 작품 등을 재해석하였고, 코너 간접 조명을 더해 감성적인 공간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조익서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디지털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젠쓰리 출시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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