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삼다수가 '워터 프렌즈'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통해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캠페인을 실천한다.
이번 대회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물의 가치를 되새기고 아프리카 국가들의 물 부족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제주삼다수 '워터 프랜즈 캠페인' 그림 공모전.[포스터=제주개발공사] 2023.03.20 mmspress@newspim.com |
콘테스트의 주제는 '물병'으로 안전한 식수 부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제주삼다수를 담아 선물할 수 있는 물병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전 입상작은 디자인 배지로 제작해 아프리카 어린이들과 서울 제주삼다수 체험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작은 9월 '펀딩 ESG 히어로즈 앱'과 '키자니아 서울'에 전시될 예정이다.
'펀딩 ESG히어로즈' 앱을 통해 공모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에게는 DIY 에코백 '워터프렌즈 키트'도 증정한다. 워터프렌즈 키트는 수익금 일부를 아프리카 어린이의 안전한 식수 운반을 위해 보행자 안전가방을 제작·배송하는 사회적기업 '제리백'과 협업해 만들었다.
공모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참여 가능하다. 만 5~12세 어린이는 '펀딩 ESG 히어로즈'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하거나 키자니아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ESG 플레이 본사'에서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이달 20일부터 5월 14일까지 두 달 여간 진행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어린이들이 이번 워터 프렌즈 공모전을 통해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친구들을 돌아보고, 나아가 물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제주삼다수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환경과 사회에 희망이 되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ESG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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