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65.65(-21.00, -0.64%)
선전성분지수 11634.22(+28.93, +0.25%)
촹예반지수 2370.38(+8.97, +0.38%)
커촹반50지수 1060.99 (+2.00, +0.1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4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1포인트(0.64%) 하락한 3265.65에 마감한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28.93포인트(0.25%) 상승한 1만1634.22에 장을 마쳤다.
이어 촹예반지수는 8.97포인트(0.38%) 오른 2370.38에 거래됐고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 종가는 1060.99로 전 거래일보다 2포인트(0.19%) 상승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4일 추이. |
이날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각각 4308억 위안, 2842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를 하회했다.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2억3400만 위안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8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멈췄다.
양대 증시에서 2507개주가 하락하고 2250개주가 상승했다.
이날 중자기업(中字头, '중' 자가 종목명 첫 글자인 중국 국영기업)을 비롯한 중앙기업개혁 테마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통신사 중국웨이퉁(中国卫通, 601698.SH)은 9.27% 급락한 22.31, 중국교통건설(中国交建, 601800.SH)은 5.85% 내린 11.11, 중국석탄에너지(中煤能源, 601898.SH)도 6.13% 떨어진 8.27에 마쳤다.
이밖에 6G 개념주와 귀금속, 중약, 메탄 하이드레이트 관련주도 약세였다.
이와 반대로 챗GPT 테마주는 상승했다. 챗GPT를 개발한 미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가 챗GPT에 외부 API를 추가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출시한다고 발표하자 관련주들이 들썩였다.
온라인 게임회사 쿤룬완웨이(昆仑万维, 300418.SZ)와 소프트웨어 업체 싼류링(三六零, 601360.SH)이 상한가에 거래됐다. 이날 게임, AI 생성 콘텐츠(AIGC), 메타버스, 동수서산(东数西算) 관련주도 올랐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49% 내린 6.8374위안에 고시했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