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텍스트로서의 도시를 해독한다...사샤 폴레 개인전 'Fluid Ground'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월 30일까지 홍익대 대안공간 루프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홍익대에 자리한 대안공간 루프는 4월 30일까지 '사샤 폴레 개인전: 플루이드 그라운드 Sascha Pohle Solo Exhibition: Fluid Ground'를 개최한다.

사샤 폴레의 작업은 '집의 표면, 도시의 지면과 망사의 흔적과 같은 사물에 쓰여진 역사의 흔적들을 전달한다'고 전시를 기획한 양지윤 대안공간 루프 디렉터는 말한다. 폴레의 개인적 삶에서 출발한 전시는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 내국인과 외국인, 미시적인 것과 거시적인 것 등의 경계'라는 유동적인 땅, 표면의 고고학을 다룬다.

2017년부터 제작해 온 'Passage' 연작은 작가가 체류했던 도시의 아스팔트 길의 흔적, 작업실의 바닥 등을 편직물로 제작한 작업이다. 폴레는 근대화된 도시를 배회하는 사람인 플라뇌르Flâneur에 관해 말하며, 이는 도시 공간을 걸으며 은폐된 도시의 피복을 벗겨내어 '텍스트로서의 도시'를 독해하려는 시도와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Passage 퍼포먼스 모습 [사진=대안공간 루프] 2023.03.29 digibobos@newspim.com

Passage 연작은 편직물을 접고 펼치는 과정을 반복하는 퍼포먼스로 살아난다. 관객은 각기 다른 편직물 오브제로 표현된 도시 이름과 사용된 섬유의 비율을 들으며, 도시 지면이 접히고 겹쳐지고 펼쳐지는 행위를 마주하게 된다.

'Regardless of Nationality'는 도자기 표면의 갈라진 틈을 금박으로 장식해 수정하듯, 레이저 프린트한 표면에 은박을 부분적으로 더해 경계와 틈을 강조한 연작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사샤 폴레, I PACKED MY BAG, 도자기와 그물 2023.03.29 digibobos@newspim.com

폴레는 이주와 체류를 반복하며 내국인과 외국인 사이에 여전히 존재하는 수용과 배제의 경계를 살아 왔다. 작업 제목이 드러내듯, 한국에서 활동 중인 비-한국인 예술가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제도적 차별을 은유하는 작업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사샤폴레, REGARDLESS OF NATIONALITY 2023.03.29 digibobos@newspim.com

전시 관람은 예약 없이 진행되며, 입장료는 없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다. Passage 퍼포먼스는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