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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산 승학터널 등 5개 민자사업 의결

기사입력 : 2023년03월29일 17:30

최종수정 : 2023년03월29일 17:30

2023년도 제1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서부산권과 부산 도심 간 최단 연결도로를 구축하는 '부산 승학터널' 사업을 포함해 5개 민자사업을 심의·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9일 오후 2023년도 제1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 등 5개 안건을 의결했다.

최 차관은 "올해 중 13조원 이상의 신규 민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조기착공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올해 중 4조3500억원을 집행하고 이 가운데 2조21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사업 위치도 [자료=기획재정부] 2023.03.29 soy22@newspim.com

위원회는 서울 중구 회현동 내 주민센터·자치회관 등이 포함된 행정복합타운을 건립하는 사업인 '회현동 행정복합타운 민간투자사업 대상시설 적정성 심의(안)'을 의결했다.

또 서부산권과 부산 도심간 최단 연결도로를 구축하는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도 의결했다.

사업 시행자로는 '서부산도시고속도로주식회사(가칭)'가 지정됐다. 내년 착공돼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조성사업, 부산~김해간 경량전철 건설, 수원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민자사업 실시협약 변경(안) 등 3건에 대해서도 의결했다.

최 차관은 "경기하방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간투자사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이날 의결된 사업들의 조속한 착공을 당부했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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