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달 31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죽동 대골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과 유성구청 공무원 등 약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나무심기와 더불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이 진행됐다.
대전 유성구가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달 31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유성구] 2023.04.02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행사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이팝나무와 영산홍 등 2000여 주를 식재했다. 이어 호야 등 6종의 실내공기정화식물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식목행사를 기회로 많은 구민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며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자연스레 느꼈으면 좋겠다"며 "모두의 노력과 정성으로 가꾼 숲이 한순간의 실수로 사라지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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