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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케네디 우주센터' 등 찾아 선진 우주산업 벤치마킹

기사입력 : 2023년04월07일 16:49

최종수정 : 2023년04월07일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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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접목 콘텐츠 모색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우주산업을 고흥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수산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미국 방문길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공영민 군수와 전남도·고흥군 관계 공무원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 등이 벤치마킹에 함께 하며, 우드바-헤이지센터와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케네디 우주센터 등을 차례로 찾아 우주산업 강국의 선진사례를 살피고 있다. 

케네디우주센터 [사진=고흥군] 2023.04.07 ojg2340@newspim.com

이번 벤치마킹은 2031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되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반영된 사업 외에 핵심사업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를 어떻게 구축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마련됐다. 

벤치마킹 추진단은 현지시각 2일 가장 먼저 워싱턴 DC에 있는 '우드바-헤이지센터'를 방문하고 3일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을 찾아 항공우주 전시·체험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4일 플로리다주로 발걸음을 옮겨 고흥군이 나로우주센터의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를 찾았다. 

공영민 군수는 케네디 우주센터의 로켓가든과 아폴로 체험관, 우주교육 체험관, 아틸란티스 체험관, GATE WAY 체험시설 등을 살피면서 군에서 추진하는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케네디우주센터 방문자센터의 운영 책임자인 Therrin Protz와 사이언스 컴플렉스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사진=고흥군] 2023.04.07 ojg2340@newspim.com

케네디우주센터 방문자센터의 운영 책임자인 Therrin Protz와의 면담을 통해 우주과학 분야 교육‧체험시설 구축을 위해 필요한 노하우를 수렴하는 한편 사이언스 컴플렉스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해 정부예산에 반영된 사이언스 컴플렉스 콘텐츠 구상에 고민이 많았는데 현장을 찾아보니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구상한 콘텐츠들을 사이언스 컴플렉스에 적극 반영하고 민간인 관람이 가능한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처럼 나로우주센터도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도록 정부에 시설 개방을 건의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체험·휴양시설을 모두 갖춘 우주테마파크를 완성시켜 고흥군을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우주 관광도시로 만들고 10년 후 고흥인구 1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추진단은 우주관련 벤치마킹으로 미국의 모든 유인 우주 계획의 총괄 본부인 존슨우주센터 견학을 6일(현지시각)에 마치고 LA로 이동해 현지 유통업체들과 고흥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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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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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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