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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가 간다] "고객이 원하는 곳에 이마트 바이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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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남 바이어 후레쉬센터 인터뷰
미국산 오렌지 가격 4년 새 58% 뛰어
30%싼 스페인산 물량 늘려 물가 안정
미국만다린·베트남 바나나 등 산지 다변화
"상품 경쟁력·물가안정" 바이어 임무 막중

[이천=뉴스핌] 서영욱 기자 = 물가방어 최전선에서 대형마트 바이어들이 뛰고 있다. 바이어들은 조금이라도 싼 값에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세계 각지를 훑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고물가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을수록 유통업계 바이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수요를 빠르게 파악해 최적의 상품을 어떻게 꾸리느냐에 따라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바이어를 '유통업계의 꽃'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이천 후레쉬신터에서 이구남 이마트 바이어 [사진=이마트]

◆미국산 오렌지 가격 폭등에 스페인산으로 가격 방어

지난 7일 경기도 이천의 이마트 후레쉬센터에서 만난 이구남 이마트 과일팀 과장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적기에 최적가로 내놓는 것이 바이어의 역할"이라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12년 이마트에 입사해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바이어 생활만 9년차에 접어든 이 바이어는 최근 스페인산 오렌지를 들여왔다.

매해 3~5월은 오렌지의 메인 시즌으로 바나나와 함께 수입과일 매출 1~2위 다투는 품목이다. 우리나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가 전체 수입량의 약 90% 차지할 정도로 의존도 높았다. 그런데 10여 년 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의 가뭄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작황이 좋지 않아 오렌지 수확량이 60% 감소했다. 수확량이 줄어든 가운데 최근 들어 환율도 크게 오르며 미국산 오렌지 가격의 도소매 가격이 최근 4년간 연평균 10%씩 뛰었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미국산 오렌지 도매가격은 18kg당 2020년 5만1336원에서 올해 7만9609원으로 55%나 뛰었다. 소매가격은 10개당 2020년 1만256원에서 올해 1만6196원으로 58%가 뛰었다.

미국산 오렌지 가격이 뛰자 이 바이어는 새 산지를 물색했다. 이 바이어의 레이더에 포착된 지역은 발렌시아 오렌지로 유명한 스페인. 산지에서 우리나라로 들여오기까지 시일은 40일로 미국(20일) 보다 두 배나 더 오래 걸렸지만 치솟은 미국산 오렌지 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산과 마찬가지로 3월부터 오렌지 수입가격에 관세가 붙지 않는다는 이유도 한몫했다.

이 바이어는 "3월부터 여름까지는 우리나라 제철 과일이 나오지 않는 시기로 수입산 오렌지가 주력인 시기인데 미국산 오렌지 가격이 오르면서 새 산지를 찾을 필요가 있었다"며 "맛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스페인산 오렌지를 미국산 보다 30~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실제로 맛을 본 미국산과 스페인산 오렌지는 개인 취향에 따라 갈릴 뿐 단 맛의 차이는 크게 나지 않았다.

이 바이어는 스페인산 오렌지 수입을 위해 발렌시아 현지도 직접 방문했다. 이 바이어는 "발렌시아에 위치한 오렌지 선별장은 많으면 300곳이 넘는 농장에서 오렌지가 들어와 첨단 방식의 당도선별 과정을 거쳐 수출 품목이 정해진다"며 "현장을 직접 다년 온 후 수입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마트 후레쉬센터에 저정된 스페인산 오렌지 [사진=이마트]

지난해까지 이마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네이블 오렌지 수입 비중이 91.4%였으나 올해는 70%로 축소하고 대신 스페인 오렌지 물량을 2.3%에서 올해 20% 가량 확대했다. 이곳 이천후레쉬센터에 매달 4000톤 가량 들어오는 오렌지 물량 중 지금은 20% 가량이 스페인산이다. 1개당 소비자가격은 현재 미국산 오렌지는 1380원, 스페인산 오렌지는 980원으로 스페인산이 30% 가량 저렴하다.

이마트는 또 미국산 오렌지를 대체할 수 있는 품목으로 미국산 감귤인 만다린의 수입도 늘리고 있다. 만다린은 크기는 감귤과 비슷하지만 오렌지와 비슷한 맛을 낸다. 국내 천혜향과 비슷한 맛을 떠올리면 쉽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만다린은 좋은 고객반응을 얻으며 올해 물량을 지난해 보다 10배 더 늘렸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산지를 다변화하는 이마트의 노력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는 오렌지에 이어 바나나도 새 수입처를 찾았다. 지금까지 바나나는 필리핀산이 주력이었지만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산 바나나를 들여왔다. 필리핀도 최근 현지 작황이 악화되며 가격이 뛰었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바나나 가격 전체가 오른 가운데 베트남 바나나의 경우 관세가 적용되지 않아 필리핀산 보다 10% 가량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이구남 바이어가 미국산 만다린의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

◆바이어 의견 존중하는 이마트, 신선식품 경쟁력 좌우

이마트가 과일과 야채와 같은 신선식품의 가격경쟁력 유지가 가능한 이유는 이곳 후레쉬센터의 역할이 컸다. 후레쉬센터는 지난 2012년 신세계가 1000억원을 들여 만든 연면적 4만6535㎡(4만4077평), 축구장 6개 크기의 저장시설이다. 사과, 배 등 국내산 농산물을 비롯해 스페인산 오렌지와 같이 수입산 농산물도 부산항에 들어온 후 이곳 이천에 집결한다.

이마트는 후레쉬센터를 통해 제철에 대량으로 매입한 원물을 독자적인 CA(Controlled Atmosphere, 첨단 저장 기법)기로 저장한다. CA기법은 온도, 습도,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조절해 농작물의 변질을 늦추는 첨단 저장기법이다. 현장을 방문한 이날도 쌀쌀해진 날씨에 두터운 옷을 입었지만 후레쉬센터 내부는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탓에 서늘함이 밀려왔다.

성수동 본사에서 근무하는 이 바이어도 산지를 방문하는 경우도 많지만 일주일에 2~3번 가량은 후레쉬센터를 찾아 제품의 상태를 직접 체크하고 있다. 이 바이어는 "이마트는 바이어들이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 과정에서 바이어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주고 있다"며 "바이어들의 기획 역량에 따라 경쟁사와 달리 차별화된 상품들을 내놓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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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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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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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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