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들뫼영농조합법인이 행안부형 마을기업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마을기업의 공동체성과 공공성·지역성·기업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5개 분야에 대해 서면․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전남도에서는 '들뫼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해 9곳이 선정됐다.
들뫼영농조합법인(대표 정성채)이 행안부형 마을기업에 선정됐다.[사진=여수시] 2023.04.12 ojg2340@newspim.com |
'들뫼영농조합법인'은 무늬 동백나무·무늬 마삭줄의 재배 및 판매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식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이 높이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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