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D-유니콘 프로젝트' 진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유망 벤처창업기업 10개 사를 '2023년 D-유니콘 프로젝트'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2년 차에 접어든 'D-유니콘 프로젝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해 스케일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대전시청 전경 [뉴스핌 DB] 2020.04.20 gyun507@newspim.com |
올해는 대전 내 본사를 둔 업력 3년 이상 중소․벤처기업으로 5년 이내 투자유치 실적이 누적 5억 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 34개 사가 지원해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은 ▲항공우주 분야 '나르마',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2개사 ▲로봇 분야 '로보아르테', '휴비스' 2개 사 ▲ICT 분야는 '바이오센스텍', '에이유', '엑스엠더블유', '포벨' 4개사 ▲바이오 분야 '바이오오케스트라' 1개사 ▲기능성 소재 분야는 '퀀텀캣' 1개사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기업 10개 사의 평균 업력은 7년, 투자실적은 시리즈 A, B 단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유니콘 맴버십(최초 3년간)을 부여하고 비즈니스 전용 공간인 유니콘 라운지 우선 사용권이 부여된다.
또 소비자 분석, 기술․경영컨설팅, 기술이전․지식재산권 획득, 홍보․마케팅 등을 위해 최대 7000만 원 범위 내에서 도약 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기업 제품 특성에 적합한 세계 박람회 참가 지원 2000만 원과 전문 컨설팅 기관과 연계한 글로벌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에 선정된 기업과 함께 투자설명회, 기업교류회 등 성장 인프라 네크워크 행사에도 초청받아 참여할 수 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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