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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까스활명수', 소화제부문 브랜드파워 19년째 1위

기사입력 : 2023년04월13일 14:17

최종수정 : 2023년04월13일 14:53

[서울=뉴스핌] 백진엽 선임기자 = 동화약품은 '까스활명수-큐'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소화제 부문 19년 연속 1위를 기록해 '골든 브랜드'(Golden Brand)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동화약품 '까스활명수 큐'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골든 브랜드로 선정됐다. 사진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대표이사(왼쪽)와 동화약품 박희범 이사.[사진=동화약품]

'K-BPI'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별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파워를 측정하는 소비자와 업계에서 공신력 높은 브랜드 지수다. '골든 브랜드'는 1위 브랜드 중에서도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각 산업의 대표 브랜드를 뜻한다.

올해로 출시 126주년을 맞은 활명수는 우리나라의 최초 의약품이자 가장 오랜 시간 사랑받은 국민 소화제다. 활명수는 액제소화제 시장 내 약 70%의 점유율과 2022년 활명수류 총 매출 774억원을 달성하며 매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1억병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활명수를 한 줄로 세웠을 때 지구를 스물 다섯 바퀴 돌 수 있는 양이다.

활명수는 개발 당시 사람들이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던 시절 '생명을 살리는 물'(살릴 活 생명 命 물水)로 불리며 만병통치약으로 취급을 받았다. 일제강점기에는 활명수 판매금액을 독립 운동 자금으로 조달하기도 했다. 현대에 이르러 성분 보강, 브랜드 리뉴얼 등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최고의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동화약품은 활명수의 뜻 그대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1년차를 맞은 이 캠페인은 매년 출시되는 특별한 디자인의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금을 기부해, 전세계 물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jinebi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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