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박금강 공동11위... 박성현 공동2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우승상금 30만 달러) 2연패를 향해 멋진 티샷을 날렸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3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 4개를 범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공동 선두에 나선 프리다 킨헐트(스웨덴),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와는 두 타 차 공동 3위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고, 1년 만에 승수 추가를 노린다. 김효주가 프로로 입문한 뒤 처음으로 대회 2연패를 할지도 관심이다. 김효주는 KLPGA투어에서 14승, LPGA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뒀지만 같은 대회 2연패한 적은 없다.
지난해 KLPGA투어 롯데오픈에서 우승해 출전 티켓을 딴 성유진이 4언더파로 김효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 LPGA 루키인 유해란 박금강과 후원사 초청으로 출전한 황유민이 나란히 2언더파 공동 11위다. 박성현이 공동 21위, 최혜진이 공동 38위에 올랐고 전인지는 4오버파로 하위권으로 처졌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