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라인게임즈, 작년 매출 828억원 '사상 최대'...올해도 신작 출시로 '성장' 예고

기사입력 : 2023년04월14일 15:25

최종수정 : 2023년04월14일 15: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종속회사 '니즈게임즈', '모티프' 게임 매출 증대 효과
신작 콘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PC 루트슈터 게임 '퀀텀나이츠' 준비 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라인게임즈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91.22%가 늘어난 828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치다. 라인게임즈는 올해 신작 게임 2종을 추가로 선보여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으로 영업수익(매출) 828억원, 영업손실 4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영업수익은 91.22% 늘고, 영업손실은 11억원 가량 줄어든 수치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종속회사) 니즈게임즈가 개발한 언디셈버가 국내외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지난해 1월 국내에 출시된 언디셈버는 모바일 양대마켓 매출순위 톱10 및 PC방 인기 순위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으며, 10월에는 글로벌에 출시돼 스팀(Steam) 플랫폼에서 하루 최대 동시 접속자 4만6000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 핵앤슬래시 시장에 연착륙했다"고 강조했다.

라인게임즈의 간판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 [사진=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가 지난해 8월 추가 지분취득을 통해 종속회사로 편입시킨 모티프 역시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라인게임즈 측은 "모티프가 개발한 대항해시대 오리진 역시 지난해 8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뒤 다양한 콘텐츠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지난해 총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며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개발 DNA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체 개발력을 보다 강화하는 쪽으로 체질개선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티프는 2017년 11월 설립한 중소 게임 개발사로,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과 기술창작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간판게임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하는 타이틀로, 철저한 고증을 거쳐 16세기 주요 항구와 함선을 현실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인게임즈 측은 "모티프는 첫 데뷔작인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통해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4관왕에 오르며 개발력을 입증했다고 본다"며 "향후에도 모티프가 가진 다양한 잠재력을 활용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민 라인게임즈 대표이사. [사진=라인게임즈]

현재 라인게임즈는 유명 아트디렉터(AD) '혈라'가 준비 중인 '프로젝트 블러드'와 '베리드 스타즈'를 통해 개발력을 입증한 진승호 디렉터의 콘솔 게임 차기작 '프로젝트 하우스 홀드' 등 5종 이상의 게임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올해는 신작 콘솔 타이틀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PC 루트슈터 게임 '퀀텀나이츠'를 공개할 예정으로, 간판게임인 '언디셈버'와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함께 서비스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라인게임즈는 경영효율 및 체질개선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재무 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공개 준비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라인게임즈 측은 "경영효율화를 통한 조직슬림화와 자체개발력 강화에 방점을 둔 체질개선을 통해 올해 이후 선보일 차기작 5종 이상을 준비하고 있는 등 미래를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공개와 관련해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하지 않았지만, 시장 상황을 보면서 최적의 시점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