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사천시민단체들 "경남도,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진행해야"

기사입력 : 2023년04월19일 15:41

최종수정 : 2023년04월19일 15:41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지역에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남지역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 사천지역위원회는 19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중단없이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지역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 사천지역위원회가 19일 오전 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경남도에 촉구하고 있다. 2023.04.19

사천지역위원회는 이날 "2018년 경남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실에 대한 기록과 기억을 위한 역사관을 세우기 위해 경남지역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남도는 지난 2021년 역사관 건립과 관련해 1차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 대해 건립 추진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는 사실과 다르다. 경제성에는 타당성이 낮지만, 미래세대 교육적 효과, 여성인권 평등 평화의 가치 실현을 위한 인문 사회적 효과 들을 고려할 때 공립역사관의 인문 사회적 타당성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성만으로 그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할 수는 없다"고 최종보고서 167쪽에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직격하며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없던 일로 하려고 하는 경남도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날 선 각을 세웠다.

사천지역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통해 일본의 위안부는 없었다는 망언을 멈추게 하고 진정어린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면서 "제대로 된 역사를 경남도민들과 아이들에게 알려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남지역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 사천지역위원회에는 사천여성회,사천YWCA,사천진보연합,사천환경운동연합,문화사랑새터,민주노총사천지부,전교조사천지회,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사천시작은도서관협의회,사천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한살림경남 삼천포매장 등의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고 있다.

m2532253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