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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부산‧울산‧강원‧경북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기사입력 : 2023년04월20일 18:15

최종수정 : 2023년04월21일 07:22

몽골 동부·중국 북동부 일원에서 발원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20일 오후 5시부로 부산‧울산‧강원‧경북 4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관심 단계는 황사로 인해 다음날 미세먼지(PM10)가 일평균 1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번 황사는 이날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 일원에서 발원했으며 다음날(21일)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 단계가 발령되면서 환경부는 자체 상황반과 비상 대응팀을 꾸려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 민감 계층은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흐리다. 2023.04.12 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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