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7·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직접 진행을 맡고 있는 cpbc FM라디오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 방송 2주년을 맞아 감사함을 전했다.

DJ 데뷔 2주년을 맞은 임형주. [사진= 임형주]

지난 2021년 4월 24일 봄 개편을 통해 첫선을 보였던 가톨릭평화방송 cpbc(사장: 조정래 신부) FM라디오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는 그가 데뷔 23년만에 처음으로 라디오 고정 DJ로 데뷔하게 된 클래식, 팝, 가요를 아우르는 종합 음악 프로그램으로 그의 명성에 걸맞게 첫 방송부터 지역방송이 아닌 전국방송으로 파격 편성돼 전파를 탔다.

또한 임형주가 친선대사로 오랜기간 몸담아 온 대한적십자사 측에 코로나19 극복 대국민 희망 캠페인송으로 헌정한 자신의 대표곡 중 한곡인 '너에게 주는 노래'와 동명의 제목이기도 하다.

부드럽고 달콤한 감성 보이스로 인해 '꿀디', '주디'라는 애칭을 하사받으며 해당 방송 애청자들의 별칭이기도 한 '너주노지기'들로부터 탄탄한 성원과 묵직한 사랑에 힘입어 방송 수개월만에 라디오 청취율이 잡힘은 물론 광고가 많은 땐 1, 2부 통틀어 무려 최대 20여개 가깝게 몰리는 등 단기간 내 cpbc FM의 '간판 프로'로 자리매김했다.

임형주는 "전날인 24일은 첫 전파를 탄지 정확히 만 2주년 햇수로 3년차가 되는 날이었다. 많은 분들의 성원과 사랑, 도움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2년이라는 시간동안 DJ석 마이크를 지킬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임형주는 5월 14일 저녁 7시 국립극장 해오름 대공연장에서 자신의 세계데뷔 20주년 및 국내데뷔 25주년 기념콘서트 'Living History'를 앞두고 공연준비에 한창이다.

임형주는 cpbc 본사 전광판에 크게 내걸릴 정도로 라디오 간판 DJ로도 자리매김했다. [사진= 디지엔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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